“웬만한 서울보다 나아요”…GTX 개통에 줄줄이 신고가 쓴 ‘이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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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 접근성'은 주거 가치를 결정짓는 법칙 중 하나로 통한다.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강남 핵심 업무지구로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교통 호재가 발표될 때마다 해당 지역의 부동산 지형도가 재편되기 때문이다.
서울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외곽에 위치했던 연신내역 주변 또한 GTX-A 노선을 통해 도심 핵심부와 직접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의 가치가 부각되며 주거 지도가 재편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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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연신내 등 곳곳 집값 상승
C노선 수혜 지역…삼성·양재 ‘직결’
![GTX. 본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8/mk/20260308171806284rydl.jpg)
8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GTX-A노선 동탄역 인근 ‘동탄역 시범 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59㎡는 개통 이전인 지난 2024년 1월 8억7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2월에는 12억47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역 인근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 전용면적 84㎡도 개통 이전 2024년 1월 10억7700만원에서 올해 1월 14억4000만원까지 상승하며 최고가로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GTX가 불러온 가치 상승은 경기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서울에서도 GTX-A노선이 관통하는 연신내역 인근 ‘북한산현대힐스테이트7차’ 전용면적 84㎡는 개통 초기 10억9000만원에서 올해 1월 13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이 같은 흐름은 GTX-A 노선이 해당 지역들이 지녔던 지리적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동탄역 인근은 경기 남부의 거점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도심·강남권까지의 출퇴근 정체가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됐다. 다만 GTX 개통으로 ‘심리적 거리감’을 일시에 해소하며 주거 선호지로 급부상했다는 설명이다.
구성역 일대 또한 GTX 정차와 함께 용인 플랫폼시티의 핵심 거점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서울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외곽에 위치했던 연신내역 주변 또한 GTX-A 노선을 통해 도심 핵심부와 직접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의 가치가 부각되며 주거 지도가 재편되는 모습이다.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8/mk/20260308171807568fvdf.jpg)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경기도 의정부시 일원에 짓는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7층, 3개 동 규모로 지어지는 주거복합단지다.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 교외선, GTX-C노선(예정) 의정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시공사(GH)는 내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일원에서 ‘안양 관양 A1, A2블록(가칭, 공공분양)’ 공급을 앞뒀다. 지하철 4호선 및 월판선(예정), 동인선(예정), GTX-C노선(예정) 인덕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방건설도 경기도 양주시 일원에 짓는 ‘옥정중앙역 디에트르’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에 7호선 옥정중앙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며 GTX-C노선(예정) 덕정역이 인근에 위치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체감도가 낮을 수 있으나 선행 노선인 A노선의 사례가 불러온 편의성 향상과 집값 상승의 선례를 지켜본 수요자들이 학습효과를 바탕으로 후속 노선 수혜 단지 선점에 나설 수 있다”며 “단순한 거리 단축을 넘어 환승 체계를 통해 수도권 주요 거점과의 연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강남 직결 노선을 품은 지역의 상징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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