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엄마의 경력 멈추지 않는 경기도 만들 것”… 육아기 여성 ‘시간선택형 정규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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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선 양기대 전 의원이 육아기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기위한 '경기도형 경력이음 시간선택형 정규직'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독일과 네덜란드는 '시간을 선택할 권리'를 보장해 여성 고용률과 출생율을 동시에 높였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그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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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예비후보는 "육아기 여성이 '오전 9시 출근, 저녁 6시 퇴근'이라는 경직된 노동 구조 때문에 아이와 일 사이에서 일을 포기하고 있다"며 "더 이상 아이와 일 사이에서 눈물짓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공약은 '시간만 짧은 좋은 일자리'가 핵심이다.
시간제 일자리가 아닌, 근무 시간은 줄이고 정규직 지위·복리후생·경력 인정은 유지되는 형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3·4·5·6 자유선택제' 도입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하루 3~6시간 가운데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양 예비후보는 설명했다.
또 근무 시간이 짧아도 4대 보험을 보장하고, 시간비례제를 적용해 동일 시급과 복리후생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승진과 평가 과정에서 차별이 없도록 하는 방침도 내놨다.
시간제 근무 기간 역시 정식 경력으로 인정하는 '경력 인정 제도'도 제시했다.
이를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공공기관에 우선 적용하면서 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시간선택형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는 '커리어 유지 장려금'을 지원하고, 경력 여성 인재를 기업과 연결하는 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역시 단순 취업 알선 기능을 넘어 심리 상담과 경력 회복 프로그램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편 방안도 내놨다.
양 예비후보는 "독일과 네덜란드는 '시간을 선택할 권리'를 보장해 여성 고용률과 출생율을 동시에 높였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그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의 경력이 멈추지 않는 경기도, 여성의 존엄과 노동의 권리가 함께 존중되는 경기도를 700만 여성 도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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