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엔텍, 숙취해소 넘어 뇌질환 치료로 기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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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엔텍은 체내 독성 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 기반 플랫폼 'ARC'를 개발한 바이오기업이다.
활성산소(ROS) 자체보다 그 부산물인 알데히드가 세포 독성과 질환의 핵심 원인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했다.
동물·세포 실험에서 알데히드 지표 감소와 함께 염증·산화스트레스 관련 지표 완화 및 행동지표 개선 경향을 확인했다고 피코엔텍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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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엔텍은 체내 독성 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 기반 플랫폼 'ARC'를 개발한 바이오기업이다. 활성산소(ROS) 자체보다 그 부산물인 알데히드가 세포 독성과 질환의 핵심 원인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했다.
회사는 2014년 설립 이후 ARC 기술을 적용한 숙취해소제 '키스립'을 출시하며 첫 상용화에 성공했다. 2019년 약 60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71%, 혈중알코올 46% 감소 결과를 확보했다. 현재는 규제 기준이 명확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상업화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 적용 범위를 파킨슨병·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으로 확장하고 있다.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카테콜알데히드 독성이 질환 병태에 관여한다는 연구에 근거한 전략이다. 동물·세포 실험에서 알데히드 지표 감소와 함께 염증·산화스트레스 관련 지표 완화 및 행동지표 개선 경향을 확인했다고 피코엔텍은 설명했다.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과 본태성 수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내년 결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진출을 위해 원료 안전성 기준인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 절차를 밟고 있고, 수전증·파킨슨병 대상 미국 임상 진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파킨슨병 억제 및 예방 관련 미국 특허도 확보했다. 지난해 8월에는 동구바이오제약으로부터 12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권흥택 피코엔텍 대표는 "내년부터 미국 GRAS 인증과 임상 진입 등 주요 일정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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