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승격 신화' 이영민 감독, 부천과 2028년까지 동행… '구단의 절대적 신뢰' 뒷받침

(베스트 일레븐)
부천 FC 1995(이하 부천)가 구단 역사상 첫 K리그1 승격을 이끈 이영민 감독과 2028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기존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 팀을 체계적으로 성장시켜 승격이라는 결실을 본 이 감독에 대한 구단의 강한 신뢰가 반영된 파격적인 결정이다.
2021시즌 부천의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장기적 성장'을 철학으로 내걸고 팀의 체질을 개선해 왔다. 안재준‧조현택‧서명관 등 유망주들을 발굴해 핵심 자원으로 키워냈으며, 최근에는 김규민‧성신‧이충현 등 유스 출신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부천만의 육성 시스템'을 뿌리내리게 했다.
이러한 노력은 성적으로 증명됐다. 부천은 2025시즌 K리그2 3위를 기록한 뒤,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마침내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이 감독은 부천에서 5시즌 동안 207경기를 지휘하며 84승 56무 67패라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구단 역사의 산 증인이다.
이 감독의 지도력은 K리그1 무대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부천은 우승후보로 꼽히는 전북 현대와 대전 하나 시티즌을 상대로 1승 1무를 챙겼다. 승격팀 부천이 강호들을 상대로 승점 4점을 거뒀다는 건 모두가 놀랄 만한 사건이었고, 그 중심에 이 감독이 있었다.
구단과 재계약을 마친 이영민 감독은 "부천과 다시 한번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승격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다. 팬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부천 FC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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