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미 빅테크 기업에 가스터빈 7기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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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빅테크 기업에서 발전소 가스터빈 7기를 추가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기업과 380㎿급 가스터빈 7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2029년 5월부터 매달 1기씩 순차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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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빅테크 기업에서 발전소 가스터빈 7기를 추가 수주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기업과 380㎿급 가스터빈 7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2029년 5월부터 매달 1기씩 순차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기업에 공급할 가스터빈은 이전 수주 물량까지 합쳐 총 12기이며, 이들 가스터빈은 데이터센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계약 상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기업 xAI로 추정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검증된 성능, 빠른 납기, 그리고 미국 현지 자회사 서비스 지원 등으로 미국 내 가스터빈 수주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수주 배경을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1만 7000시간 실증을 완료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총 23기를 수주하는 등 경쟁력도 입증했다. 미국 휴스턴에 있는 자회사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의 가스터빈 유지보수 역량도 수주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계약 포함 총 12기 가스터빈을 미국에 공급하게 되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두산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가스터빈을 제공하며 국내외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