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최악의 배신자' 수식어 붙고 레알 마드리드 갔는데 "느리고 수비도 형편없어" 대혹평

김현수 기자 2026. 3. 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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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입지가 위태롭다.

리버풀 팬들의 비난을 뒤로하고 알렉산더-아놀드는 '드림 클럽' 레알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발군의 공격력에 비해 수비가 아쉽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레알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스페인 '마르카'는 "알렉산더-아놀드의 수비는 정말 수비라고 부를 수 있을까. 느리고 위치 선정도 엉망이었으며 박스 안에서는 완전히 길을 잃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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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입지가 위태롭다.

영국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알렉산더-아놀드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스페인 현지에서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잉글랜드 국적 풀백이다. 뛰어난 빌드업은 물론 강한 킥력도 발휘하며 측면 파괴력을 더하는 자원. 리버풀 팬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은 '성골 유스'로 어린 나이부터 프로에서 재능을 뽐냈다.

그러나 리버풀 팬들에게 '금기어'로 전락했다. 줄기차게 외친 '리버풀 종신' 발언을 뒤집고 올 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 큰 사랑을 받던 '성골 유스'의 이적은 리버풀 팬들에게 큰 배신감을 안겼다. 리버풀 팬들의 비난을 뒤로하고 알렉산더-아놀드는 '드림 클럽' 레알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 시절과 달리 경기력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부상도 겹쳐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노쇠화 기미가 보인 베테랑 다니엘 카르바할과의 주전 경쟁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중이다.

가장 지적받는 부분은 수비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발군의 공격력에 비해 수비가 아쉽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레알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직전 셀타 데 비고전(2-1 승리)에서도 혹평을 받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알렉산더-아놀드의 수비는 정말 수비라고 부를 수 있을까. 느리고 위치 선정도 엉망이었으며 박스 안에서는 완전히 길을 잃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많은 것을 제공하지만, 수비에서는 그만큼 많은 것을 잃는다. 셀타의 동점골 장면에서 그의 수비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약했다"라고 덧붙였다. 큰 기대를 받고 레알에 왔지만,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알렉산더-아놀드다. 남은 기간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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