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김건희 고발하던 사세행, 이번엔 “김어준 반명수괴” 고발장…金총리와 충돌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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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김건희씨 부부와 비선실세들을 고발해온 진보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이번엔 진보여권 인터넷방송인 김어준씨를 "반명(反이재명) 수괴"라며 형사고발한다.
8일 여권에 따르면 "민주진영 고발투쟁단체"를 자임해온 사세행 김한메 대표는 "반명수괴 김어준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및 위계 업무방해 혐의로 9일 오전 11시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지난 6일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 '재명이네마을'(잼마을)과 7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사법정의TV'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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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김건희씨 부부와 비선실세들을 고발해온 진보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이번엔 진보여권 인터넷방송인 김어준씨를 “반명(反이재명) 수괴”라며 형사고발한다.
8일 여권에 따르면 “민주진영 고발투쟁단체”를 자임해온 사세행 김한메 대표는 “반명수괴 김어준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및 위계 업무방해 혐의로 9일 오전 11시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지난 6일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 ‘재명이네마을’(잼마을)과 7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사법정의TV’에 게재했다. 김어준씨와 김민석 국무총리 간 진실공방이 계기가 됐다.
![친민주당 인터넷방송인 김어준씨(오른쪽)가 지난 3월 5일자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을 진행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필리핀 순방 후 귀국 상황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영상 갈무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8/dt/20260308141932995dljj.png)
김한메 대표는 “누구보다 성실하게 헌신적으로 국정 돌보는 총리에 대해 제대로된 팩트체크도 없이 함부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비방하고, ‘뉴이재명’의 지지를 받는 김민석 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간의 갈등을 부추겨 당정관계를 갈라치기하는데 앞장서는 ‘반명수괴’ 김어준을 정통망법상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며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사새행 측은 김어준-총리실 갈등 보도를 근거삼았다. 지난 1~4일 이 대통령의 싱가포르·필리핀 순방 기간,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발 중동 사태가 겹친 뒤 정부 대응을 두고 김씨는 5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대통령이 순방 중인 상황에서 기민하게 대응하는 국무회의도 없다” “리더의 부재가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을 거라고, 아빠없는 자식같은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총리실이 대통령 순방중 김 총리가 주재한 범정부회의들을 공개하며 “사실과 명백히 다르다”고 공박했다. 총리실은 “대통령 순방 중에 정부는 중동 상황 발발 직후부터 매일 오후 비상점검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후엔 대국민 브리핑을 진행해왔다”면서 국무회의·재외공관장회의 개최를 피력했다. 또 “정부 활동에 대한 사실과 다른 보도가 국민에게 오해를 부른다”고 날을 세웠다.
![김한메 사법정의를위한시민행동(사세행)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와 이재명 대통령 네이버 팬카페 ‘재명이네마을’에 게재한 인터넷방송인 김어준씨 고발 예고글(오른쪽), 김한메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내란죄 고발장 공수처 접수 당시 촬영한 사진(왼쪽).[유튜브 채널 ‘사법정의TV’·네이버 카페 ‘재명이네마을’ 게시글 갈무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8/dt/20260308141934294wtoo.png)
잼마을 회원들은 ‘사세행 대표’ 게시글에 “격하게 응원한다” “털보의 악행을 저지할 때가 됐다” “너무 감사하다. 김어준은 국정 운영에 차질이 될 정도”, “허위사실은 금융치료 해야한다”, “가짜뉴스로 민주진영 분열시키는 반정부 자칭언론인 제대로 처벌받길” “(김씨는) 윤석열 비상계엄 때 가장 빨리 도망친 X” 등 호응이 이어졌다. 반면 “반명수괴란 표현은 과한 거 아니냐”며 ‘겁난다’는 반응도 있었다.
김씨와 김 총리 측의 신경전은 처음이 아니다. 김 총리 측은 지난 1월초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김씨가 설립·운영 중인 업체 ‘여론조사 꽃’은 1월 23일 후보군에 넣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총리실은 “조사기관으로서 금도를 넘었다”고 항의했으나 김씨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일축했다. 잼마을에서도 “상왕을 할 거면 대통령실 출입기자 빼고 여론조사 손떼고, 언론인을 할 거면 남의 당 문제에 가타부타 입김 불지 말라” 등 반발이 나왔다.
김대성 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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