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변칙 선발로 승부수’ 전희철 감독, “5분은 버텨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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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변칙 선발'로 방패 강화를 시도한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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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황혜림 인터넷 기자] SK가 ’변칙 선발’로 방패 강화를 시도한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오재현은 지난 KT전 발목을 다쳐 창원에 함께하지 못했다. 전희철 감독은 “오늘(8일)은 오재현이 안 내려왔다. 아주 심한 건 아닌데, 전에 다쳤던 발목이다”며 상태를 전했다.
이어 “오늘은 변칙이다. 이민서, 안성우, 김형빈, 에디 다니엘, 대릴 먼로가 선발로 나선다”는 파격적인 선발 구성에 대해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오늘 우리가 딸린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쓰는 거다. 정상보다는 혼란을 주고 싶다. 초반엔 선수들이 벌어지지만 않으면 괜찮다. 동기부여도 될 거다”며 선발선수 구성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6일 KT전에서 15개의 턴오버를 기록한 SK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력보다 선수들의 기본적인 태도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보인 바 있다. 전희철 감독은 ”지난 경기 끝나고 많이 혼났다. 프로로서 가져야하는 덕목과 마인드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 코칭 스태프가 원하는 전략 실행이 프로 선수의 기본인데, 지난 경기에서는 그게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규리그 후반에 접어들면 상대 분석은 끝난 상태다. 오늘은 진짜 힘든 게임을 할 것 같아서 변칙을 쓰게 됐다. 선발 선수들이 5분~7분 정도는 버텨줘야 의미가 있는데 3분만에 바꾸는 상황이 오면 게임이 힘들어진다“고 변칙 선발이 유의미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말했다.
SK는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LG와의 맞대결에서 3승 1패를 기록, 좋은 상대 전적을 기록 중에 있다. LG를 상대로 평균 실점 73점을 기록, 평균 실점 3위에 올라있는 SK의 이번 시즌 평균 실점(75.34점)보다도 낮은 수치다. 전희철 감독은 “LG와 경기를 할 때 선수들이 자신 있어 한다. 아셈 마레이를 잡는 법을 잘 구성한 것도 있다. 마레이에게 인사이드로 투입된 공이, 들어온 방향과 반대로 나가게되면 수비하기 어렵다. 그렇게 나간 공이 슛으로 이어지면, 마레이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기 때문이다. 들어온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나가게끔 수비를 한다”고 리바운드 리그 1위(14.5개)에 올라있는 마레이를 수비하는 비결을 설명했다.
이날 ‘특별 선발‘ 중 돋보이는 것은 신인 뿐만이 아니다. 신인들을 이끌 외국 선수가 SK 불변의 공격 1옵션의 자밀 워니가 아닌 대릴 먼로다. 선발의 이유에 대해서는 “공격에서 개인기가 상대적으로 약해서 그렇지, 리바운드나 밀어내는 거에서는 워니에게 밀리지 않는다. 먼로가 순간적인 동작이 좋아서 워니보다도 큰 선수들을 잘 막는다”고 밝혔다.
이어 전희철 감독은 “알빈 톨렌티노로 공격을 밀고가는 것도 이제 한계다. 수비에서 마이너스가 너무 크다. 이제 진짜 할 수 있는 게 없다. 실점이 70점 초반대로 가야 이길 발판 마련이 되는데 최근 네 경기 평균 실점이 82.3점이 나온다. 오늘 수비가 잘 되거나, 안영준이 좀 살아나줘야 이길 수 있다“며 실점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베스트5
LG : 유기상 양준석 정인덕 타마요 마레이
SK : 이민서 안성우 김형빈 다니엘 먼로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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