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지난해 역대 최고 수익률 달성

이미지 기자 2026. 3. 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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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231조 6000억 원을 벌어들였다.

기금 적립금은 1458조 원으로 집계됐고, 수익률은 18.82%(금액 가중수익률, 잠정)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익률은 1988년 국민연금에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전년 말 대비 75.63% 큰 폭으로 상승해 기금 전체 운용수익률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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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18.82% 역대 최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231조 6000억 원을 벌어들였다. 기금 적립금은 1458조 원으로 집계됐고, 수익률은 18.82%(금액 가중수익률, 잠정)로 나타났다. 또 기금 설치 이래 누적수익률은 연평균 8.04%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익률은 1988년 국민연금에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자산군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82.44%, 국외주식 19.74%, 국내채권 0.84%, 국외채권 3.77%, 대체투자 8.03% 등이다.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국내주식은 인공지능·반도체 중심 기술주 등이다.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전년 말 대비 75.63% 큰 폭으로 상승해 기금 전체 운용수익률을 견인했다. 국외주식은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 등 기술주 중심으로 전년 말 대비 22% 상승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국민연금이 지난해 전 세계 연기금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이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된 것은 장기 관점에서 철저한 위험관리와 함께 자산배분 다변화, 성과보상체계 개선 등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로 "특히 국내 증시 상승의 혜택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커지는 기금 규모에 따라 운용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유연한 자산배분과 투자전략 및 지역 다변화를 추진함으로써 장기 안정적 수익 제고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 최종 성과평가는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6월 말 기금운용위원회가 확정할 예정이다.

/이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