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슈와버 결승홈런’ 미국, ‘재즈 치좀 Jr 4타수 4삼진’ 영국 꺾고 2연승 [WBC]

강산 기자 2026. 3. 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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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군단' 미국 야구대표팀이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2연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미국은 8일(한국시간) 다이킨파크서 열린 영국과 대회 본선 1라운드 B조 2차전에서 9-1로 승리했다.

미국은 10일 오전 9시 멕시코와 3번째 경기를 치른다.

미국 선발투수 타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은 3이닝 2안타 1홈런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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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WBC 대표팀 카일 슈와버(오른쪽)가 8일(한국시간)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영국전에서 홈런을 쳐낸 뒤 애런 저지와 기뻐하고 있다. 휴스턴|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스타 군단’ 미국 야구대표팀이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2연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미국은 8일(한국시간) 다이킨파크서 열린 영국과 대회 본선 1라운드 B조 2차전에서 9-1로 승리했다. 미국은 전날(7일) 브라질을 15-5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질주했다. 미국은 10일 오전 9시 멕시코와 3번째 경기를 치른다.

미국 선발투수 타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은 3이닝 2안타 1홈런 무4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클레이 홈즈(뉴욕 메츠·3이닝), 데이비드 베드너(뉴욕 양키스), 그리핀 잭스(탬파베이 레이스), 브래드 켈러(필라델피아 필리스·이상 1이닝)가 나머지 6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서는 지난해 내셔널리그(NL) 홈런왕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렸고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은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영국 2번타자로 출전한 양키스의 스타 재즈 치좀 주니어는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미국 WBC 대표팀 선발투수 타릭 스쿠벌이 8일(한국시간)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영국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휴스턴|AP뉴시스
미국의 출발은 불안했다. 스쿠벌이 1회초 선두타자 네이트 이튼(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초구 시속 153㎞ 직구를 공략당해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가운데 몰린 공을 이튼이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불의의 일격을 당해 5회초까지 0-1로 끌려간 미국은 5회말 대거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1사 2·3루서 상대 폭투로 동점을 만든 뒤 슈와버의 우월 2점홈런으로 3-1을 역전했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이어진 알렉스 브레그먼(시카고 컵스)의 2루타와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윌 스미스(LA 다저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서 헨더슨의 중전 적시타로 5-1로 달아났다.

6회말 무사 만루서는 브레그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애런 저지(양키스)의 좌전적시타를 묶어 7-1로 더 도망갔다. 하퍼의 안타로 계속된 1사 만루서는 스미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8-1로 격차를 더 벌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영국 2번타자로 나선 뉴욕 양키스의 스타 재즈 치좀 주니어(오른쪽)는 8일(한국시간) WBC 미국전에서 4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쳤다. 휴스턴|AP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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