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이곳'에 발 끼면서 뼈 으스러져… 긴급 수술까지, 어떤 사고였길래?

이수민 2026. 3. 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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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배우 엄지원의 다리 골절 사고
배우 엄지원이 일본 여행에서 다리 골절 사고를 입어 긴급 수술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엄지원 Umjeewon'

배우 엄지원이 일본 여행 중 발목 골절상을 당해 긴급 수술을 받은 모습을 공개했다.

엄지원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엄지원 Umjeewon'에 '여행 중 찾아온 사상 초유의 상태, 엄지원 긴급 수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엄지원은 "지난 2월 설 연휴를 맞이해 떠난 일본 여행에서 길에 있는 수로 맨홀에 신발이 꼈다"며 "그렇게 발이 고정된 상태에서 발목이 돌아가서 발뼈가 완전 아작 났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로 이동해 두 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엄지원은 "(종아리 쪽) 큰 뼈가 산산조각 나서 고정하고, 발목 부위 작은 뼈도 부러져서 고정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다리는 성공적으로 아물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종아리·발목 뼈 골절, 다리 축 안정성 무너뜨려

엄지원이 공개한 골절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종아리를 구성하는 두 개의 큰 뼈인 경골, 비골이 모두 골절되고 발목의 작은 뼈도 부러졌다. 이처럼 종아리뼈와 발목뼈가 함께 부러지면 체중을 지탱하는 다리 축과 발목 관절의 안정성이 동시에 무너져 위험하다. 특히 뼈가 여러 곳 한꺼번에 부러질수록 발목이 더 불안정해진다. 잘못 붙으면 나중에 절뚝거리거나 통증이 오래갈 수 있다. 따라서 뼈를 제 위치로 맞추고 고정하는 치료가 중요하다.

다리뼈 골절은 골절 위치, 어긋난 정도 등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가벼운 부상은 보조기나 깁스만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엄지원처럼 뼈를 제자리로 맞춘 후 금속판, 나사, 핀 등으로 뼈를 고정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맨홀 틈, 배수구 주의… 스마트폰 보며 걸으면 위험

엄지원과 같은 경골, 비골 골절은 낙상, 스포츠 손상, 교통사고 같은 충격이 큰 외상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또한 발목뼈가 함께 다친 것은 단순 접질림보다는 강한 비틀림과 압박력이 같이 작용했다는 것을 뜻한다.

다리 골절을 예방하려면 울퉁불퉁한 바닥, 계단, 젖은 바닥을 주의해야 한다. 엄지원처럼 맨홀 틈, 배수구 같은 바닥 구조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신경 써야 한다. 따라서 보도에 있는 맨홀, 배수구, 공사 틈, 울퉁불퉁한 포장 등을 미리 확인하면서 걷는 게 중요하다. 스마트폰만 보며 걷는 위험한 습관은 반드시 자제해야 한다.

이수민 기자 (suminle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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