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의 수원‘들’ 예상대로 연승으로 출발...강력한 승격 후보 맞네

정다워 2026. 3. 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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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리그의 수원'들'이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다.

수원 삼성은 7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주 프런티어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세 시즌 연속 1부 리그인 K리그1에서 경쟁했다.

수원 삼성은 2023년 강등 후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했고, 수원FC마저 지난해 강등의 주인공이 되면서 올해 수원에서는 1부 경기를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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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2부 리그의 수원‘들’이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다.

수원 삼성은 7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파주 프런티어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개막전서 서울 이랜드를 2-1로 잡은 데 이어 신생팀 파주도 이기며 연승에 올라탔다.

마냥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스트라이커 김지현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후반전 중반까지 0-0으로 대치했다. 그러다가 후반 25분 김지현이 강현묵의 왼쪽 크로스를 헤더로 받아 넣으며 파주의 골문을 열었다.

아직 경기력이 이정효 감독이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오진 않았지만 수원은 역시 다른 체급을 뽐내고 있다. 개막전에 이어 파주전에서도 월등한 개인 역량을 선보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초반이다.

수원FC 박건하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또 다른 수원’ 수원FC의 출발도 순조롭다. 수원FC는 개막전서 충북 청주를 4-1 격파한 데 이어 7일 용인FC까지 3-1로 이기며 2연승을 기록했다.

두 경기 7득점에 달하는 다득점이 인상적이다. 2부 리그가 좁은 ‘기둥’ 윌리안의 활약이 여전하다. ‘뉴패이스’ 프리조는 두 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확실한 공격 루트로 자리 잡았다.

수원FC 역시 수원 삼성과 승격 후보로 지목된 팀이다. 득점왕 싸박이 떠났지만 새로 합류한 외인이 순조롭게 적응했고, 평가전 실적이 좋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수원 삼성과 수원FC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세 시즌 연속 1부 리그인 K리그1에서 경쟁했다.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며 수원의 ‘축구 도시’ 이미지를 주도했는데 지금은 나란히 2부에 머물고 있다. 수원 삼성은 2023년 강등 후 2년 연속 승격에 실패했고, 수원FC마저 지난해 강등의 주인공이 되면서 올해 수원에서는 1부 경기를 볼 수 없다.

올해 K리그2 최종 성적에 따라 두 팀이 나란히, 혹은 한 팀이라도 수원에 ‘1부 축구’를 돌아오게 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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