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소아 의료 4대 축 완성…구미+ 어린이재활센터 지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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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신생아 집중치료부터 응급진료, 경증 외래, 재활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소아 의료 체계를 완성했다.
시는 지난 1일 '구미+ 어린이재활센터'를 지정하며 소아 필수의료의 마지막 고리를 연결했다.
시는 이번 센터 지정으로 신생아-응급-경증-재활로 이어지는 소아 의료 4대 축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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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신생아 집중치료부터 응급진료, 경증 외래, 재활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소아 의료 체계를 완성했다.
시는 지난 1일 '구미+ 어린이재활센터'를 지정하며 소아 필수의료의 마지막 고리를 연결했다. 이로써 출생에서부터 응급·경증·재활치료까지 구미에서 원스톱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체계를 모두 갖췄다.
이번에 지정된 어린이재활센터의 운영은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 갑을구미재활병원이 맡았다. 센터는 지난 1일 물리, 작업, 언어치료 등 전문 재활이 필요한 0~18세를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30~오후 5시30분이다.
시는 전문 치료 인력과 어린이 전용 공간을 갖춘 이 센터가 재활 환아 가족들의 이동 부담과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센터 지정은 지난해 기초지자체 최초로 의원급 산재 공공재활기관인 구미의원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공공재활 경험을 소아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기초지자체로는 처음 문을 연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은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시행하는 외래재활센터로 근로자들의 집중재활과 직장복귀 프로그램, 질병의 업무 관련성 평가 등을 돕고 있다.
특히 어린이재활센터는 민간 의료기관이 기피해 온 소아 재활 분야에 공공 지원을 투입해 '골든타임 재활'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센터 지정으로 신생아-응급-경증-재활로 이어지는 소아 의료 4대 축을 완성했다. 2024년 3월 차의과학대 부속 구미차병원에 설치한 경북 유일의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8병상 규모로 365일 운영하며 그동안 고위험 신생아 440명을 치료했다.
또 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이 2023년 1월부터 운영 중인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는 도내 유일의 365일 24시간 진료 체계를 갖춰 연간 6천 명 이상을 진료하고 누적 2만3천676명을 치료했다.
이 뿐만 아니라 구미시는 지난해 1월부터 지역 산부인과 2곳과 소아청소년과 3곳을 산부인과·소아과 연장진료 기관으로 지정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운영하고 지난해 9월부터는 평일 야간과 휴일에 소아경증환자들이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의 소아 필수의료는 단편적 지원을 넘어 단계별, 연계형 의료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출생 직후 집중치료, 24시간 응급 대응, 경증 외래 진료, 성장기 재활까지 지역 내에서 해결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는 보호자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아 필수의료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책무"라며 "구미가 기초지자체 필수의료 모델을 선도하고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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