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정원오 일가 6,800평 농지 보유"… 鄭 "막가파식 정치 공세, 법적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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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 일가가 전남 여수 인근에 "2만2,489여㎡(약 6,800평) 규모 농지를 2000년부터 보유하고 있다"며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남 여수의) 본인 소유의 농지 1㎞ 지점에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일가 명의로 된 6,800여 평의 대규모 농지가 존재한다"며 "이 토지들은 2000년에 취득되어 현행 농지법의 엄격한 적용을 받는 대상"이라고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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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안 짓는다 해... 땅 부잣집 도련님"
정원오 전 구청장 측 "저열한 정치 공세
가족 겨냥 근거 없는 허위 좌시 않겠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 일가가 전남 여수 인근에 "2만2,489여㎡(약 6,800평) 규모 농지를 2000년부터 보유하고 있다"며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정 예비후보 측은 "무책임한 흑색선전이 도를 넘고 있다"며 즉각 반발했다. 해당 농지는 후보와 무관한 "남동생과 모친의 합법적 자산"으로 "이미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지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한 사안으로 저열한 정치 공세"를 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일가 취득 토지 농지법 적용 대상... 농사짓지 않는단 증언"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남 여수의) 본인 소유의 농지 1㎞ 지점에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일가 명의로 된 6,800여 평의 대규모 농지가 존재한다"며 "이 토지들은 2000년에 취득되어 현행 농지법의 엄격한 적용을 받는 대상"이라고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현지 주민들은 정 후보자 일가가 건강을 이유로 이미 농사를 짓지 않고 있다고 증언"한다면서다.
김 의원은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시세 차익을 기대하며 보유하는 대규모 농지, 이것이야말로 이 대통령이 척결 대상으로 지목한 전형적인 투기 목적의 농지 보유"라고 강조했다. "취득 당시 평당 6,000원 수준이던 해당 농지의 가격은 30배가 치솟아 평당 20만 원에 육박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자가 알고 보니 땅부잣집 도련님이다"라도 주장했다.
앞서 정 구청장이 0, 2세 때 농지를 취득한 것을 문제 삼은 데 이어 농지 보유 문제를 6·3지방선거에서 쟁점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원오 측 "가족 겨냥한 근거 없는 허위 주장 좌시 않겠다"
정 예비후보 측은 "취득부터 관리까지 모두 후보와 무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경제 공동체'라는 모호한 말로 묶어 후보와 연결 짓는 막가파식 정치 공세"라며 발끈했다. 특히 "근거 없는 허위 주장과 가족을 겨냥한 명예훼손은 결코 좌시 않겠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 캠프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 의원이 언급한 농지는 "후보 소유가 아니다. (남동생과 모친이) 수십 년간 현지에 살면서 실제로 경작해 오고 있는 농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적 목적을 위해 가족까지 끌어들이는 파렴치한 공세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김소희 기자 kims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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