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광주에 2-3 패…막판 추격에도 시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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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원정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패하며 시즌 초반 2연패에 빠졌다.
인천은 지난 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인천전 7경기 무승(3무4패) 사슬을 끊었다.
인천은 오는 15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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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직전 무고사 PK 막히며 무산…15일 포항전서 첫 승 도전

인천은 지난 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추운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서도 양 팀은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었다. 인천은 전반 초반 정치인과 제르소를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마무리가 나오지 않았다. 전반 22분에는 이주용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균형은 전반 37분 깨졌다. 광주 주세종의 크로스를 받은 최경록이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인천도 전반 종료 직전 반격에 성공했다. 광주의 빌드업 과정에서 김명순이 공을 끊어냈고 이어 연결된 패스를 받은 오후성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광주에서 뛰었던 오후성은 친정팀을 상대로 인천의 올 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했다.
후반 들어 다시 광주가 앞서갔다. 후반 12분 박정인이 정치인과의 경합 과정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신창무가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하승운의 크로스를 신창무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 점수 차를 벌렸다.
인천은 이케르와 이청용 등을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막판에는 공격적으로 나서며 광주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서재민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이청용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극적인 동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무고사의 슈팅이 광주 골키퍼 김경민에게 막히며 승부는 그대로 끝났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인천전 7경기 무승(3무4패) 사슬을 끊었다. 반면 인천은 개막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인천은 오는 15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정병훈 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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