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TK 여·야 공천 돌입…국힘 ‘정량 가산점’·'한국시리즈' 경선 핵심 변수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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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가 6·3 지방선거 공천 접수에 이어, 공천 심사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특히 국민의힘은 예전 지방선거와 달리, 정량 가산점 제도와 주요 기초 및 광역단체장 당내 후보 선출에 '한국시리즈'식 경선을 도입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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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가 6·3 지방선거 공천 접수에 이어, 공천 심사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특히 국민의힘은 예전 지방선거와 달리, 정량 가산점 제도와 주요 기초 및 광역단체장 당내 후보 선출에 '한국시리즈'식 경선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바뀐 공천방식이 당 후보 선출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청년, 정치신인, 여성, 장애인, 탈북민, 유공자, 사무처 당직자 및 국회의원 보좌진 등에 유형별로 최대 15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예전 선거에서는 가산점의 경우 유효득표에서 일정 비율을 적용해 왔지만, 이번 선거에선 최초로 정량 가산점이 적용됨으로써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선 가산점이 후보 선출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현역이 있는 주요 기초 및 광역단체장 경선에 도입키로 한 '한국시리즈'식 경선은 현역이 있는 경북도지사 경선에 도입될 공산이 크다. 도전자끼리 경선을 치러 최종 승자가 현역 도지사와 1대 1 경선을 치르는 방식이다. TK 행정통합 여부, 경북 북부권 이슈 등의 민심이 누구에게 쏠리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국민의힘 공천 신청 접수 결과(9일 오후 8시 기준), 대구시장 선거에는 현역 국회의원 5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경북도지사 선거에는 현직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포함해 6명이 후보 접수를 마쳤다.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선거(달서구는 중앙당 공천으로 제외)에는 모두 31명이 도전장을 냈다. 후보자 공모 평균 경쟁률은 3대 1 수준이다.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초선인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의 지역구인 동구와, 배광식 청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북구에는 각각 8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구와 달성군은 현직인 조재구 남구청장과 최재훈 달성군수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해 사실상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포항시는 중앙당 공천으로 제외)에는 총 6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21개 지역에 공모 평균 경쟁률은 안팎이다. 김주수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나는 의성군에는 6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주시와 영주시, 봉화군, 성주군, 영덕군, 상주시는 각각 5명이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산시와 고령군은 현직인 조현일 시장과 이남철 군수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해 사실상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13일까지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출마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과 함께, 2인 이상 등록한 선거구에 대해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앞서 세 차례에 걸친 공모를 통해 선정한 17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기초단체장 후보 공모에는 경산시장 김기현, 영천시장 이정훈, 포항시장 박희정, 구미시장 김철호, 울진군수 김진원, 봉화군수 이상식, 영양군수 김상훈, 울릉군수 정성환, 예천군수 윤동춘, 칠곡군수 김시환, 영덕군수 강부송 후보가 단독 등록했다. 안동시장(이삼걸·권용수), 영주시장(김동조·박완서), 청송군수(임기진·배대윤) 등 복수 후보 등록 선거구에 대해서는 적합도 조사가 실시된다.
또 도당 공관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경북신도청 소재 스탠포드호텔 안동 1층 그랜드볼룸에서 기초단체장 후보 18명과 광역의원 후보 4명을 대상으로 정견과 당선 전략을 발표하는 공개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공개면접 결과 등을 토대로 17일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한다. 기초의원 후보에 대해서는 17일부터 나흘간 면접을 진행한 뒤 24일 2차 공천 결과를 발표한다. 도당은 후보 공모 신청이 없는 선거구에 대해서는 추가로 인재를 발굴해 공천할 방침이다.
이혜림·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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