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6·3 지선에 모든 것 건다…당대표 권한인 전략공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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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8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조희대 사법부가 사법 불신의 원흉"이라며 "12·3 비상계엄, 서부지법 폭동 때의 태도 그리고 대통령 후보도 입맛에 맞게 바꿔치기 할 수 있다는 오만함이 불러온 자업자득"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취임 후 시대적 사명인 내란세력 척결과 3대개혁(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완수를 위해 매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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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전략공천 안해…재보궐 선거는 전략공천 원칙”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20일까지 공천을 완료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공천 원칙을 ‘4무(無)공천, 4강(强)공천’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첫째, 억울한 컷오프 없고 둘째, 부적격자 공천 없고 셋째, 낙하산 공천 없고 넷째, 부정부패도 없는 공천”이라고 설명했다. 4강에 대해서는 가장 민주적인 시스템으로 공정하고 투명하며 빠르게 공천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또 “지방선거 공천권을 당원께 돌려드렸다.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적격판정을 받은 후보들은 공정하고도 완전한 민주적 경선을 한다”며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권리당원 투표 100%로 결정하고,기초의원 비례대표의 경우에는 권리당원 투표 50%, 상무위원 투표 50%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인 1표제 도입과 상향식 공천 제도의 확립으로 줄 세우기 공천이 완전히 근절되고 계파공천, 계파정치도 해체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주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 조건에 대해 “세상에 쉬운 선거 없고 작은 선거도 선거는 어렵다. 이기지 말아야 할 지역은 없다. 모두 중요하다”며 “대통령 지지율이 제일 중요하고, 구도, 수싸움, 무엇보다 정책, 인물이 중요하고 조직, 캠페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과의 연대·통합에 관해선 “연대는 넓은 의미로 이해하면 좋겠고, 당장 눈앞에 닥친 선거연대는 승리하는 연대여야 한다”며 “혁신당도 민주당도 윈윈하는 연대가 되면 좋겠고, 그 방향으로 연대통합위원회가 준비하고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전·충남,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 200% 국민의힘 책임”
정 대표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성사 성과를 강조하며 행정통합 관련해서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먼저 주장했던 국민의힘이 돌변하여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냉탕과 온탕을 오락가락 갈팡질팡하며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합특별시는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방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며 “이 모든 책임은 200% 국민의힘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혼란과 혼선을 불러일으킨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조희대, 사법 불신의 원흉…李대통령 공소 취소시킬것”
한편 정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겨냥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조희대 사법부가 사법 불신의 원흉”이라며 “12·3 비상계엄, 서부지법 폭동 때의 태도 그리고 대통령 후보도 입맛에 맞게 바꿔치기 할 수 있다는 오만함이 불러온 자업자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대표 취임 후 시대적 사명인 내란세력 척결과 3대개혁(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완수를 위해 매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번 6·3 지방선거 승리로 내란을 청산하고 내란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치하에서 자행된 조작기소 범죄에 대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해 검찰의 범죄를 뿌리 뽑겠다”며 “공소 취소도 시키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공소를 취소시키겠다는 당 방침을 재차 밝힌 것이다. 정 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며 지속적인 강공을 예고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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