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펌vs젤리펌vs릴리펌, 뭘로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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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 변화를 주고 싶어지는 계절, 봄. 가장 확실한 아웃풋을 가져다 줄 선택지는 단연 헤어스타일 아닐까? 최근 데일리 헤어 룩 메인스트림으로 완전히 진입한 보글보글 히피펌, 탱글탱글 젤리펌, 찰랑찰랑 릴리펌에 도전해보자.
부스스해서 더 힙한, 히피펌



가느다란 롯드를 사용해 뿌리부터 얇고 불규칙한 컬을 촘촘하게 넣는 펌. 70-80년대 히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처럼, 정돈되지 않은 듯한 자유분방하고 빈티지한 무드가 정체성이다. 컬이 촘촘하게 들어가는 만큼 볼륨감도 다른 펌과 비교했을 때 가장 풍성한 탓에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는 덤. 너무 손질하려 하면 오히려 매력이 반감되니 통제 불능한 부스스함을 즐겨보자.
히피펌 관리 팁


핵심은 '너무 손대지 않는 것'. 샴푸 후 물기를 가볍게 털어내고 오일이나 에센스를 모발 끝에만 가볍게 터치한다. 자연 건조가 기본이며, 드라이어를 쓸 경우 뿌리 볼륨만 살려주는 정도로 마무리해야하며 빗질은 금물이다.
탐스러운, 젤리펌


히피펌보다 더 굵은 롯드를 사용해 탱글탱글하면서도 비교적 굵은 웨이브를 연출하는 펌. 다시 말해 히피펌의 굵은 버전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컬의 크기가 한층 볼드해진 만큼 좀 더 러블리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젤리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유지력. 컬이 쉽게 풀리지 않아 손질이 간편하고, 바쁜 아침에도 큰 부담 없이 예쁜 웨이브를 유지할 수 있다.
젤리펌 관리 팁


샴푸 후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 뒤, 컬크림을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고르게 펴 바른다. 손가락으로 컬을 돌돌 감아 형태를 잡아주면 웨이브를 또렷하게 살릴 수 있다. 드라이는 아래에서 위로 바람을 올려 볼륨을 챙길 것.
부드럽고 자연스러워, 릴리펌


릴리펌은 젤리펌보다 더 굵은 롯드를 사용해 루즈하고 부드럽게 떨어지는 굵은 S컬펌을 뜯한다. 세 가지 중 컬의 굵기가 가장 크고, 물결펌과 비슷한 느낌으로 내추럴하게 완성되는 것이 특징. 헤어 볼륨감은 유지하면서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결이 더해지기 때문에 어디서나 튀지 않고 세련되게 녹아드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기도. 묶어도 풀어도 자연스러움이 돋아나는 쿨하면서도 페미닌한 헤어 룩이다.
릴리펌 관리 팁


샴푸 후 컬크림이나 에센스를 골고루 발라 컬 형태를 가볍게 잡아주되, 지나치게 정돈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운 릴리펌 연출의 핵심. 자연 건조와 드라이를 적절히 병행하면 부드러운 컬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설희 기자 seherhe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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