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지선 승리로 내란 청산해야…조희대, 즉각 퇴진해야”

윤상호 2026. 3. 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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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87일 앞둔 상황에서 반드시 승리해 내란 세력을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내란세력 척결과 검찰·사법·언론개혁 완수 △당원주권정당 1인1표제 실현 △4무 공천혁명을 통한 지선 승리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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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과의 전쟁 아직 끝나지 않아”
“조희대 사법부, 사법 불신 원흉”
“尹조작기소, 국정조사와 특검 진행할 것”
“당대표 권한인 전략공천 내려놓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전남 영광농협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87일 앞둔 상황에서 반드시 승리해 내란 세력을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퇴진을 요구하고 3대 개혁(검찰·사법·언론)을 완수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선에서 당대표의 권한인 전략공천을 내려놓겠다는 입장도 내세웠다.

정 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번 지선 승리로 내란을 청산하고 내란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윤어게인 세력들의 발호에 맞서 국민의힘이 내란을 옹호하는 반헌법, 반민주 세력임을 끊임없이 지적했고, 위헌정당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수차례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희대 사법부가 사법 불신의 원흉이다. 12·3 비상계엄, 서부지법 폭동 때의 태도, 대통령 후보도 입맛에 맞게 바꿔치기 할 수 있다는 오만함이 불러온 자업자득”이라며 “조 대법원장은 즉시 퇴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뿐만 아니라 당원이 주인인 정당, 당원주권정당을 실현하기 위한 1인1표제를 많은 어려움 속에 통과시켰다”며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듯,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이것이 헌법 정신이고, 민주당의 당헌·당규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선 승리에 내 모든 것을 걸겠다. 지선 승리에 도움이 되면 하고, 도움이 안 되면 하지 않겠다”며 “지선 승리가 당대표인 내 지상과제”라고 부연했다.

정 대표는 △내란세력 척결과 검찰·사법·언론개혁 완수 △당원주권정당 1인1표제 실현 △4무 공천혁명을 통한 지선 승리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치하에서 자행된 조작기소 범죄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해 검찰의 범죄를 뿌리 뽑겠다”며 “공소취소도 시키겠다”고 전했다.

또 “당대표인 나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당대표 권한인 전략공천을 하지 않겠다”며 “당원의 뜻이 곧 공천 과정이자, 공천 결과 그 자체가 될 수 있도록 당헌·당규를 개정하여 제도적으로 안착시켰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또 하나의 대원칙은 ‘4강(强)공천’”이라며 “가장 민주적인 시스템 공천, 가장 공정한 당원주권 공천, 가장 투명한 열린 공천, 가장 빠른 공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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