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나브라틸로바의 조언을 증명한 이알라의 인디언웰스 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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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 이알라(필리핀)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의 조언을 귀담아듣고 인디언 웰스에서 귀중한 첫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테니스의 전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는 WTA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렉산드라 이알라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몇 가지 조언을 해주었다.
야스트렘스카는 WTA 투어에서도 손꼽히는 강타자로, 나브라틸로바가 우려했던 '강한 공'을 치는 전형적인 상대였으나 이알라는 7-5, 4-6, 7-5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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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 이알라(필리핀)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의 조언을 귀담아듣고 인디언 웰스에서 귀중한 첫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테니스의 전설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는 WTA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렉산드라 이알라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몇 가지 조언을 해주었다. 나브라틸로바는 "이알라는 영리하고, 왼손잡이의 이점을 살려 다양한 플레이를 구사할 줄 안다"고 칭찬하면서도,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서브이며, 더 강력한 킥서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체격이 다소 왜소해 상대의 강한 타구를 흡수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피지컬을 조금 더 키우고 코트 위에서 물러서지 않고 굳건히 버텨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현지시간) 인디언 웰스 3번코트에서 늦은 밤까지 이어진 다야나 야스트렘스카(우크라이나)와의 경기는 이알라가 이 조언을 코트 위에서 완벽히 구현해낸 무대였다.
야스트렘스카는 WTA 투어에서도 손꼽히는 강타자로, 나브라틸로바가 우려했던 '강한 공'을 치는 전형적인 상대였으나 이알라는 7-5, 4-6, 7-5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3세트 4-5로 패색이 짙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알라는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버텨내며 내리 3게임을 따내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녀가 보여준 투지와 위기관리 능력, 그리고 이른바 '이알라 효과'로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값진 승리였다. 이알라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우자고 다짐했고, 스스로 깊은 곳에서 힘을 끌어내야만 했다"고 밝히며 정신적, 기술적인 성장을 입증했다.
이제 이알라는 3회전에서 4번 시드 코코 고프(미국)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달 두바이챔피언십 8강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고, 나브라틸로바의 조언대로 더 단단해진 모습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주요 스포츠 베팅 업체들은 대부분 고프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1만 번 이상의 경기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결과를 예측하는 'Dimers.com'의 분석 모델에 따르면, 고프의 승리 확률은 79%, 이알라의 승리 확률은 21%로 나타났다.
이알라의 공격적인 리턴 포지셔닝과 위협적인 플랫 백핸드는 상대를 몰아붙이기에 충분한 무기이지만 전문가들은 톱프로 선수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서브의 일관성'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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