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 나온다는 봄꽃 명소 18곳

장주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semiangel@mk.co.kr) 2026. 3.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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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피어나는 꽃길 퍼레이드
매화부터 유채꽃·벚꽃·철쭉까지
거제 공곶이·하동 십리벚꽃길 등

사계절 중 가장 기다려지는 계절을 꼽으라면 봄이 아닐까. 특히 봄을 돋보이게 하는 봄꽃의 존재만으로 겨울을 빨리 보내고 싶어한다. 아직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지만 한낮에는 살랑이는 봄바람의 기운이 느껴진다.

경남 창녕 낙동강유채단지 / 사진 = 경상남도
여행플러스는 분홍빛 설렘을 만끽하며 가족,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경상남도의 봄꽃 명소 18곳을 소개한다. 남녘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경남의 봄은 매화로 문을 열고 벚꽃과 유채꽃, 철쭉으로 이어진다.

겨울의 끝에서 새로운 활력을 봄꽃으로 채우고 싶은 이들에게 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 남길 수 있는 경남 전역을 꽃물결 성지로 안내한다.

원동매화마을 |경남 양산
경남 양산 원동매화마을 / 사진 = 경상남도
낙동강 기찻길을 따라 만개한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대표 봄 명소다. 3월 7일부터 4월 5일까지 원동매화축제 기간에는 원동매실과 미나리, 딸기 등 지역 특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오감이 즐겁다.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사진을 찍는 순간마다 봄이 한 장면씩 저장된다.
제5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축제 | 경남 의령
제5회 의령 가례 밭미나리축제 / 사진 = 의령군
전국 최초 밭에서 재배한 청정 밭미나리의 향긋함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경남 의령군에서 열린다. 올해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가례초등학교 앞의 가례 밭미나리 집하장 일원에서 진행한다. 향긋한 밭미나리 삼겹살과 전 등 지역 먹거리가 입맛을 돋우고, 직접 수확 체험도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봄 농촌의 생동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공곶이 | 경남 거제시
경남 거제 공곶이 / 사진 = 경상남도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수선화와 설유화가 어우러지는 해안 꽃길 명소다. 노란 꽃물결과 푸른 바다가 대비를 이루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한다. 매년 열리는 수선화 축제는 거제 봄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올해는 아직 미정이다.
창녕낙동강유채단지 | 경남 창녕군
경남 창녕 유채단지 / 사진 = 창녕군
전국 최대 규모인 110만㎡(약 33만평)를 자랑하는 유채단지다. 올해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창녕낙동강유채축제도 이곳에서 열린다. 봄바람이 불어오면 광활한 들판 가득 유채꽃이 만개하고, 그 사이로 흐르는 낙동강의 절경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장관을 선사한다. 봄의 정취를 오롯이 느끼며 어디서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고성 안뜰 경관농업단지 | 경남 고성군
경남 고성 안뜰 경관농업단지 / 사진 = 고성군
봄이면 활짝 핀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며 영화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유채꽃뿐만 아니라 청보리, 양귀비 등과 같은 다양한 봄꽃들도 함께 자라 풍성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년 4~5월 개화 시기에 맞춰 봄꽃축제가 열리며,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과 포토존을 마련해 봄 여행지로 추천한다.
봉숫골 아름다운 거리 | 경남 통영시
경남 통영 봉숫골 아름다운 거리 / 사진 = 통영시
920m의 화려한 벚꽃 터널이 펼쳐지는 통영의 대표 벚꽃 명소다. 매년 열리는 축제의 활기와 용화사 산행의 여유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올해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벚꽃야경 & 마실이라는 부제와 함께 ‘제21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특히 전혁림 미술관을 중심으로 개성 있는 카페와 서점이 어우러져 최근에는 젊은 층이 즐겨 찾는 감성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연지공원 | 경남 김해시
경남 김해 연지공원 / 사진 = 김해시
김해 내동에 자리한 도심 공원인 연지공원은 대성동 고분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인접해 있어 김해의 역사 유적을 살펴보다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기 좋다. 연꽃과 어리연이 물든 호수 풍경에 봄이면 벚꽃이 더해져, 따스한 햇살 아래 장관을 이루는 김해 대표 벚꽃 명소다.
삼문동 수변공원‧영남루 | 경남 밀양시
경남 밀양 삼문동 수변공원 / 사진 = 밀양시
잔디광장이 넓게 펼쳐진 삼문동 수변공원은 피크닉과 휴식에 제격이다. 밀양강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이 강물과 어우러져 화사한 풍경을 자아낸다. 인근 영남루는 강변 벚꽃과 어우러져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완성한다. 해 질 무렵 조명이 더해지면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봄밤을 만날 수 있다.
왕지지구 | 경남 남해군
경남 남해 왕지벚꽃길 / 사진 = 남해군
왕지벚꽃길은 남해대교를 지나 충무공 이순신의 사당인 충렬사가 있는 노량삼거리에서 문의리까지 설천로를 따라 이어진 약 5km 구간의 벚꽃길을 말한다. 이 길에는 무려 117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해안선을 따라 벚꽃터널을 이룬다. 벚꽃이 흩날리는 순간, 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십리벚꽃길 | 경남 하동군
경남 하동 십리벚꽃길 / 사진 = 한국관광공사
화개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청춘 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해 ‘혼례길’이라고도 한다. 데크 구간에는 조명 렌즈에 무늬나 문구를 넣은 고보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벚꽃과 하동 야생차밭이 어우러지는 장소에서는 누구든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백전면 벚꽃50리길 | 경남 함양군
경남 함양 백전면 벚꽃50리길 / 사진 = 함양군
함양군 백전면의 약 20km(50리)에 달하는 이 길은 40여 년 전 백전면 출신 재일교포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증한 벚나무들이 자라나 조성됐다. 세월을 품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분홍빛 터널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청룡사 | 경남 사천시
경남 사천 청룡사 / 사진 = 경상남도
용두공원 인근 와룡산 자락에 자리 잡은 고즈넉한 청룡사에는 4월이 되면 겹벚꽃이 어우러져 한층 더 운치 있는 봄 풍경을 선사한다. 청룡사 돌계단 위로 쏟아지는 겹벚꽃 아래에서 봄날의 정취가 담긴 최고의 순간을 남길 수 있다.
생초국제조각공원 | 경남 산청군
경남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 사진 = 산청군
봄이 되면 공원 곳곳에 꽃잔디가 피어나 넓은 잔디와 산책로를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자연 속에 전시된 다양한 조각 작품들은 꽃잔디가 깔린 분홍빛 융단과 어우러져 예술과 풍경이 함께하는 산책 공간을 완성한다. 이 시기에 열리는 생초 꽃잔디 축제에서는 꽃잔디 속에서 봄날의 여유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황매산 군립공원 | 경남 합천군
경남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 / 사진 = 경상남도
1980년대에 방목한 젖소와 양들이 독성을 가진 철쭉만 남기고 잡목과 풀을 모두 먹어 치워 대규모 철쭉군락을 형성했다. 그 덕분에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면 진분홍빛 철쭉이 이곳을 가득 메운다. 흔들리는 꽃들의 향연과 보석처럼 쏟아지는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치유의 장소다.
두메실농업테마파크 | 경남 진주시
경남 진주 두메실농업테마파크 / 사진 = 진주시
두메실농업테마파크 내 4700㎡(약 1400평) 규모의 야외 경관작물원에는 수만 송이의 양귀비가 피어나 선홍빛 꽃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붉게 물든 들판은 나들이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봄의 인상을 남긴다.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일상의 피로는 어느덧 사라지고 완연한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강나루생태공원 | 경남 함안군
경남 함안 강나루생태공원 / 사진 = 함안군
5월의 햇살 아래 초록빛 청보리 사이로 피어난 탐스러운 작약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사진을 찍는 순간마다 배경은 자연스러운 필터가 되고, 걷는 길은 꽃향기로 가득한 산책로가 돼 무르익은 봄의 정점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한다.
거창창포원 | 경남 거창군
경남 거창 거창창포원 / 사진 = 거창군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관광지다. 봄에는 창포꽃이 만개해 거창의 자연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장미공원 | 창원특례시
경남 창원 장미공원 / 사진 = 경상남도
도심 속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5월이면 다채로운 장미꽃이 만개하는 봄나들이 명소다.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장미 화단과 산책로, 벤치 등을 갖추고 있어 여가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으며, 향긋한 장미 향 속에 머무는 시간은 가슴 가득 봄의 설렘을 채워준다.

장주영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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