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깨지는 손톱, 약해진 잇몸...뼈 건강 위험하다 알리는 신호

권순일 2026. 3. 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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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고, 질적인 변화로 뼈가 약해져 쉽게 부러지는 질환이다.

미국 건강 정보 매체 '베리웰 헬스(Verywell Health)' 등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뼈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에 대한 가족력, 흡연, 장기간의 스테로이드제 사용, 칼슘 부족 등에 해당하는 사람이 잇몸이 약해졌다면 치과에 방문해 정확한 치아, 잇몸, 뼈 등의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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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문제되는 골절 막으려면 젊을 때부터 뼈 건강에 신경 써야
손톱이 잘 깨지면 뼈 건강도 약화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신호로 여겨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고, 질적인 변화로 뼈가 약해져 쉽게 부러지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폐경, 노화, 칼슘 및 비타민D 부족이며 규칙적인 운동과 칼슘 섭취 등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골다공증은 노인 질환으로 인식돼 젊은 사람들의 관심 밖 문제가 되곤 한다. 하지만 뼈 건강은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엉덩이, 척추, 팔뚝 등에서 일어나는 골절은 주로 65세 이상 인구에게서 많다.

하지만 부상이 심각한 상태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젊을 때부터 기초 공사를 잘 다져야 한다. 뼈 건강은 나중에 신경 써도 될 문제가 아니라 당장 관심을 둬야 할 문제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으나 척추 압박 골절로 인한 신장(키) 감소, 허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부모 중 골다골증 환자가 있거나 젊은데도 신장이 줄었다거나 하는 사람이라면 보다 신경 써야 한다.

때론 불분명하고 애매모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미국 건강 정보 매체 '베리웰 헬스(Verywell Health)' 등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뼈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다.

손톱이 잘 깨진다=손톱의 단단한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하지만 예전보다 잘 깨진다면 건강 이상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뼈가 약해졌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연구에 따르면 손톱의 콜라겐 수치가 떨어진 사람은 뼈의 콜라겐 수치도 부족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손톱이 쉽게 부러진다는 건 뼈를 형성하는 칼슘이 부족하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식습관에 좀 더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우유, 코티지치즈, 요구르트, 케일, 브로콜리 등을 통해 칼슘 섭취량을 늘리도록 한다.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얻을 수 있도록 햇볕을 쬐는 것도 중요하다.

잇몸이 약해졌다=턱뼈는 치아를 지탱해주는 힘이다. 이 부위의 뼈가 약해지면 잇몸이 이를 단단하게 지지해주기 어려워진다. 심지어 치아가 빠질 수도 있다. 즉 잇몸이 약해졌다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등 구강 내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면 뼈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에 대한 가족력, 흡연, 장기간의 스테로이드제 사용, 칼슘 부족 등에 해당하는 사람이 잇몸이 약해졌다면 치과에 방문해 정확한 치아, 잇몸, 뼈 등의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손아귀 힘이 너무 떨어졌다=손잡이를 돌리거나 문을 밀거나 당기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뼈가 약해졌다는 의미일 수 있다. 악력과 골밀도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들이 있기 때문이다. 근육이 약해졌거나 몸의 전반적인 균형이 무너졌을 때도 손잡이를 당기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땐 운동을 통해 몸의 균형과 근육을 기른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 고관절 운동범위, 유연성, 반사 신경, 체력 등을 골고루 향상시키면 약한 뼈 때문에 다칠 가능성이 줄어든다.

<자주 묻는 질문>

Q1. 나이가 들면 뼈 건강이 왜 나빠지나요?

A1. 나이가 들면서 뼈의 밀도가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특히 여성은 폐경 후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져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Q2. 뼈 건강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A2. △유제품: 칼슘이 풍부한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이 좋습니다. △녹색 채소: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등은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합니다. △생선: 연어, 고등어, 정어리 같은 기름진 생선은 비타민 D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뼈 건강에 좋습니다. △두부와 콩: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 이로운 식품입니다.

Q3. 흡연과 음주는 뼈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3. 흡연은 혈액 순환을 저하시켜 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음주는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뼈의 밀도를 낮추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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