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허리 부상…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앞두고 기권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허리에 통증을 느낀 매킬로이는 부상이 심각해질 것을 우려해 PGA 투어 데뷔 이후 두 번째 기권을 선택했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8일 “매킬로이가 3라운드 티오프 시간을 앞두고 허리 부상 때문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기권했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기권 이후 “체육관에서 몸을 풀던 중 허리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라운드 시작 전 연습장에서 공을 치기 시작하면서 통증이 악화돼 허리 아래쪽 근육 경련으로 이어졌다”면서 “안타깝게도 경기를 계속할 수 없어 기권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8년 이 대회 챔피언인 매킬로이는 전날 끝난 2라운드까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를 달리고 있었다.
골프채널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평소처럼 퍼팅 연습을 먼저 하는 대신 곧바로 연습장으로 가서 몇 분 동안 공을 친 후에 기권을 결정했다.
매킬로이가 PGA 투어 대회에서 기권한 것은 2013년 혼다 클래식(현 코그니전트 클래식)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사랑니 통증 때문에 기권했다.
외신에 따르면 매킬로이의 부상은 현재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다음주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다음 달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기 위해 예방 차원에서 기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손목 부상 때문에 이 대회를 통해 뒤늦게 올 시즌을 시작한 임성재는 1·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8타를 기록, 2타 차이로 컷 탈락했다.
첫날 부진이 컷 탈락으로 이어졌다. 임성재는 지난 6일 열린 1라운드에 버디 3개, 보기 3개, 쿼드러플 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를 쳤다. 이날 16번 홀(파5)까지 1오버파로 무난하게 경기를 이어가던 임성재는 17번 홀(파3)에서 티샷과 세 번째 샷이 잇따라 그린 앞 물에 빠지며 한꺼번에 4타를 잃었다.
임성재는 2라운드에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지만 전날 잃은 타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다만 첫날 287.6야드였던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가 둘째날에는 304.6야드로 늘고, 드라이브샷 정확도 역시 42.86%에서 78.57%로 높아져 다음 대회를 기대하게 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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