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interview] 부상 딛고 ‘선발 출전’…오스마르 “지난 경기보다 나았던 이번 경기. 최고의 모습 보여주려면 갈 길 멀어”

[포포투=이종관(목동)]
오스마르는 승리에도 맘 편히 웃지 않았다. ‘승격’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선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다.
서울 이랜드 FC는 7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에서 경남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개막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 삼성과 더불어 올 시즌 유력한 승격 후보 중 한 명인 서울 이랜드가 홈 개막전에서 첫 승을 올렸다. 전반 내내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고, 전반 막판에 이찬동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리드를 잡았다. 그렇게 전반은 1-0 서울 이랜드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엔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막판엔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까지 만들어내며 경남을 괴롭혔다. 경기 결과는 1-0. 이번 승리로 일시적으로 리그 7위까지 오른 서울 이랜드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오스마르가 짧은 시간 동안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날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오스마르는 후방 라인에서 에울레르에게 롱 패스를 연결하며 이찬동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또한 후방 라인까지 내려가 수비에 가담하며 든든한 방패 역할도 해냈다.
경기 후, 오스마르는 “지난 경기보다 좋은 경기를 치렀다. 긍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단순히 우리가 결과를 가져와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우리가 보여주려고 했던 것을 원활하게 보여준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 아직 발전의 여지도 많지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갈 길이 남아 있다. 그래도 오늘은 우리가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선 “경기 전까지는 몸 상태가 좋았다. 3주 정도 쉬면서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지만 경기를 뛸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워밍업을 하다가 햄스트링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고, 예방 차원에서 45분 만을 소화했다. 이번 주에 체크를 해보고 결과에 따라서 훈련에 합류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어느덧 서울 이랜드 입단 2년 차를 맞은 오스마르는 ‘승격’이라는 목표 그 이상을 바라본다. 오스마르는 “지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더 성장하고 발전해야 결국엔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한 가지 조언을 하자면 승격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가 맞기는 하지만 지금 당장 그것을 생각하기보다는 우리 앞에 놓인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고 성장에 초점을 둔다면 결국엔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스마르 일문일답 전문]
-경기 소감?
지난 경기보다 좋은 경기를 치렀다. 긍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단순히 우리가 결과를 가져와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우리가 보여주려고 했던 것을 원활하게 보여준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성장하는 과정에 있다. 아직 발전의 여지도 많지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려면 갈 길이 남아 있다. 그래도 오늘은 우리가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부상 이후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몸 상태는?
경기 전까지는 몸 상태가 좋았다. 3주 정도 쉬면서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지만 경기를 뛸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워밍업을 하다가 햄스트링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고, 예방 차원에서 45분 만을 소화했다. 이번 주에 체크를 해보고 결과에 따라서 훈련에 합류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경기 초반까지는 센터백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중반부터 미드필더를 소화했는데?
이번 경기 처음부터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하기로 약속이 돼있었다. 수비 라인에 조금 더 가깝게 붙어 있어 그렇게 보인 것 같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우리가 계획한 것이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서울 이랜드 입단 이후 계속해서 승격에 도전 중인데?
새로운 시즌을 맞게 돼서 신나고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 올 시즌은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는 팀이 더 늘어났는데 우리뿐만 아니라 경쟁 상대들도 똑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승격을 위해서 모든 팀들이 사냥을 하는 것처럼 많은 투자와 도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전 미팅에서도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더 성장하고 발전해야 결국엔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한 가지 조언을 하자면 승격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가 맞기는 하지만 지금 당장 그것을 생각하기보다는 우리 앞에 놓인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고 성장에 초점을 둔다면 결국엔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수원, 대구, 수원FC 등 여러 경쟁자들이 승격을 노리고 있는데?
지난 두 시즌 간 이 팀에서 뛰면서 팀의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결과를 챙기지는 못했다. 타 경쟁 팀들 역시 선수단, 사단 등을 보강하면서 승격을 노릴 것이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감독, 코치, 선수, 프런트 모두 각자에게 맡겨진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최대한 충실하게 이행하고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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