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감독이 대표팀 바라보는 시선 “기다리고 도와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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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는 못 했다, 잘 했다고 하기보다 적어도 아시안게임까지 권한을 주고 기다렸으면 한다. 귀화 선수 등 협회가 도움을 줘야 한다."
조상현 LG 감독은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고, 지난해 11월 전희철 SK 감독을 보좌해 임시 코치까지 경험했다.
조상현 감독은 이런 결과를 얻은 대표팀을 향해 따뜻한 시선을 전했다.
전희철 감독과 내가 (대표팀을 맡았던) 그 때는 틀이 잘 맞았고, 중국이 또 못했고, 이현중이 미친 듯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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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린 창원체육관.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2가 열린 직후 경기이기에 남자농구 대표팀도 화두에 올랐다.
조상현 LG 감독은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고, 지난해 11월 전희철 SK 감독을 보좌해 임시 코치까지 경험했다.
중국과 2연전을 승리했던 대표팀은 이번에는 대만과 일본에게 연패를 당했다. 새로 부임한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은 2연패로 대표팀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조상현 감독은 이런 결과를 얻은 대표팀을 향해 따뜻한 시선을 전했다.
“마줄스 감독에 대해서 지금 좋다, 나쁘다 평가를 안 했으면 좋겠다. 3일 운동하고 갔다.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기자들이나 일반인들은 모를 거다. 전희철 감독과 함께 다 알고 있는 선수들을 데리고 갔다. 결과적으로 (중국과 2연전이) 잘 되었지만, 마줄스 감독은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나라인 타지에 와서 주축으로 뛰던 빅맨(하윤기, 이원석) 없이 경기를 치렀다. 강지훈, 이두원, 김보배가 대신 뛰었다. 이걸로는 못 했다, 잘 했다고 하기보다 적어도 아시안게임까지 권한을 주고 기다렸으면 한다. 일본 경기에서는 더 잘 했다.
귀화 선수 등 협회가 도움을 줘야 한다. 다른 나라는 귀화 선수가 2명씩 뛰기도 하는데 우리는 (귀화선수가) 아무도 없었다. 지금은 비판하는 것보다 도와줘야 한다. 이제 두 경기를 했다. 9월 아시안게임까지 지켜보고, 협회에서 도와줘야 한다.
높이 싸움에서 진다고 하는데 그럼 방법을 찾아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으라는 말과 같다. 아시안게임에 나가면 다른 나라들은 모두 귀화 선수가 나올 건데 우리는 이렇게 나가면 안 좋은 경기를 할 수도 있다. 그런 게 안타깝다. 어떻게든 귀화선수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 평가했으면 한다.
편을 드는 건 아니다. 3일 운동하고 경기를 치르는 게 쉽지 않다. 경기 뛴 다음날 소집되어서 3일 훈련도 제대로 못 했을 거다. 그게 쉽지 않다. KBL에 2~3년 경험 있는 감독도 다시 시작하려면 힘든데 새로 시작하는 감독이었다.
전희철 감독과 내가 (대표팀을 맡았던) 그 때는 틀이 잘 맞았고, 중국이 또 못했고, 이현중이 미친 듯이 폭발했다. 경기를 보면 안 좋은 부분이 있었다. 수비나 그런 건 그 감독의 몫이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도와줘서 아시안게임을 잘 치르고, 월드컵에 나가야 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7월 홈 코트에서 대만과 일본을 다시 상대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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