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야투 0개’ 최준용, 그런데 왜 무서웠나...클러치서 빛난 ‘악마의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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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200cm, F)이 자신의 재능을 선보였다.
최준용은 2쿼터부터 경기장에 나섰다.
휴식을 취한 최준용은 경기 종료 약 5분을 남긴 클러치 타임에 재투입됐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꼽힌 허훈(180cm, G)도 최준용의 재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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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200cm, F)이 자신의 재능을 선보였다.
부산 KCC는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1–79로 꺾었다. 시즌 23승(21패)째와 함께 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최준용은 17분 22초 동안, 2점 9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지에 남겼다. 득점은 적었지만, 경기에 미친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았다.
부상 복귀 이후 두 번째 경기를 맞은 최준용이었다. 최준용은 2쿼터부터 경기장에 나섰다. 그러나 야투 시도를 모두 놓쳤고, 개인 파울을 무더기로 범해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3쿼터, 최준용은 3점슛 동작에서 얻은 자유투로 마수걸이 득점을 올렸다. 득점보다는 가교역할에 힘썼다. 하지만 다섯 번째 개인 파울을 범해 파울아웃 위기에 놓였다. 다행히 코치 챌린지 성공으로 무마시켰다.
휴식을 취한 최준용은 경기 종료 약 5분을 남긴 클러치 타임에 재투입됐다. 3점슛 시도는 모두 빗나갔지만, 삼성의 속공을 체이스다운 블록슛으로 저지했다. 이어 상대의 공격을 끝까지 따라가 컨테스트해내며, 실점을 막았다.
경기 종료 3.7초 전, KCC가 1점 차(80-79)로 앞선 상황. 최준용이 인바운드 패스를 준비했다. 하지만 패스를 줄 곳이 마땅치 않았다. 그러자 삼성 선수를 맞춰, 다시 아웃 오브 바운드 상황을 만들었다. 바이얼레이션을 피함과 동시에 시간도 흘려보냈다. 최준용의 높은 농구 지능과 센스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꼽힌 허훈(180cm, G)도 최준용의 재능을 인정했다. 그는 “확실히 악마의 재능은 다르다. 밖에서 보면 모른다. 같이 뛰어봐야 안다. 기록에 안 남는 센스가 천부적이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상민 KCC 감독은 “최준용은 앞으로 이날 정도 출전 시간을 소화할 것이다. 10분 내외를 생각하고 있다.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본격적으로 뛰게 할 생각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KCC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66%(29/44)-약 42%(14/33)
- 3점슛 성공률 : 약 15%(4/27)-약 29%(14/48)
- 자유투 성공률 : 약 52%(11/21)-90%(9/10)
- 리바운드 : 48(공격 13)-38(공격 15)
- 어시스트 : 20-20
- 스크린어시스트 : 4-6
- 턴오버 : 14-9
- 스틸 : 6-17
- 디플렉션 : 1-5
- 블록슛 : 5-4
- 속공에 의한 득점 : 2-10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8-11
- 세컨드 찬스 포인트 : 10-17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부산 KCC
- 허훈 : 33분 40초, 25점 3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
- 숀 롱 : 25분 46초, 24점 7리바운드(공격 3) 1어시스트 2스크린어시스트
2. 서울 삼성
- 케렘 칸터 : 23분 34초, 19점 9리바운드(공격 3) 2스크린어시스트 1디플렉션 2스틸
- 저스틴 구탕 : 23분 59초, 15점(3점슛 : 3/5) 4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디플렉션 1스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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