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전 호날두가 보인다" 부활한 '1450억' 세슈코, 벌써 두 자릿수 득점 눈앞...빌라전 특훈까지 포착

김아인 기자 2026. 3. 8. 07:3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벤자민 세슈코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급의 임팩트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슈코는 지난여름 맨유에 합류한 신입생이다. 슬로바키아 출신인 그는 RB라이프치히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7,400만 파운드(약 1,445억 원)라는 거금에 맨유에 입단했다. 초반 루벤 아모림 체제에서는 혹독한 부진에 휩싸였다. 전반기 내내 리그 2골 1도움이라는 초라한 기록에 '먹튀' 논란까지 일었다.

아모림이 떠난 뒤 부활이 시작됐다. 그는 번리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상대로도 득점하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후에는 교체로 들어와 중요한 순간 극장골을 터뜨리며 맨유를 구했고, 최근 6경기 4골을 올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벌써 올 시즌 9골 1도움을 기록 중인데, 2026년에만 7골을 올리면서 두 자릿수 득점에도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현재까지 세스코가 맨유에서 넣은 모든 골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나왔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세슈코가 헤더,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피니셔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정작 그의 전매특허인 '강력한 장거리포'는 아직 베일을 벗지 않았다고 주목했다.

호날두급의 임팩트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국 '더 선'은 최근 훈련장에서 그가 박스 외곽 슈팅 연마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세슈코의 중거리 슈팅 테크닉은 2009년 호날두가 아스널을 상대로 터뜨린 전설적인 무회전 중거리 슈팅과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후문이다. 골문 앞에서 침착함까지 찾은 세스코가 이제는 '거리'에 상관없이 상대 골문을 위협하기 시작한 것이다.

세스코는 이미 혼전 상황에서의 집중력, 헤더, 폭발적인 역습 속도 등 스트라이커가 갖춰야 할 대부분의 능력을 증명했다. 이제 남은 마지막 퍼즐은 골망을 찢는 듯한 강력한 중거리 슈팅 한 방이다. 매체는 “만약 다음 주 아스톤 빌라전에서 이 '장거리포'가 터진다면, 그는 맨유 팬들에게 호날두 이후 가장 완벽한 9번의 등장을 선포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