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얻는 건 늘 우리의 목표"… 판 다이크의 열망, PL 힘들지만 FA컵과 챔스가 있다

김태석 기자 2026. 3. 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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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버풀 캡틴 버질 판 다이크가 2025-2026시즌 내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건 인정하면서도 우승컵에 대한 희망만큼은 놓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남아 있는 우승 가능성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판 다이크가 속한 리버풀은 7일 새벽(한국 시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3-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후반 6분 앤드류 로버트슨, 후반 8분 모하메드 살라, 후반 29분 커티스 존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기 종료 직전 황희찬의 한 골에 그친 울버햄튼을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판 다이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해진 상황에서도 다른 대회에서 트로피를 노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판 다이크는 "FA컵은 언제나 우리에게 중요하지만 특히 이번 시즌에는 더 중요하다. 계속 나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로피를 얻는 건 늘 우리의 목표다. 곧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다음 경기인 갈라타사라이전을 준비해야 한다. 매우 어려운 승부가 될 것이다. 팬들이 만들어내는 압박도 느끼게 되겠지만, 다시 그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판 다이크는 이번 울버햄튼전에서는 초반 득점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판 다이크는 "경기 속도를 유지하면서 측면에서 많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첫 골이 경기 흐름을 바꾸었다고 생각한다. 그 골로 인해 경기가 조금 더 쉬워졌고, 두 번째와 세 번째 골이 들어가면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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