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0만원 직업”…10개월 잠적 파비앙 ‘이대 남자’ 관광통역안내사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6. 3. 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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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약 10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와 함께 새로운 직업을 얻은 근황을 공개했다.

약 1년간의 준비 끝에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한 파비앙은 "한국에 대해 정말 많이 알게 됐고 한국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앞으로 유튜버와 방송인, 관광통역안내사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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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약 10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와 함께 새로운 직업을 얻은 근황을 공개했다.

7일 파비앙의 유튜브 채널에는 ‘그동안 제가 사라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파비앙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며 “잘 지내셨냐. 저는 잘 지내고 있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작년에 조금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유튜브와 방송, 일뿐만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것도 잠시 멈췄다”고 털어놨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약 10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와 함께 새로운 직업을 얻은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그는 힘든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고 했다. 파비앙은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 무엇일까 고민했는데 답은 한국 문화와 한국 역사였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에 도전했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를 설명하고 통역까지 맡는 국가 자격증이다.

파비앙은 “저는 한국인이 아니지만 한국 문화와 역사를 설명할 때 가장 행복하다”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해설사로 활동했고 창덕궁 해설과 한국 문화 강연도 해왔다”고 밝혔다.

시험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다. 장기간 공부로 거북목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이어갔다. 특히 영어 시험을 위해 토익 시험에도 응시해 975점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약 1년간의 준비 끝에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한 파비앙은 “한국에 대해 정말 많이 알게 됐고 한국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앞으로 유튜버와 방송인, 관광통역안내사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통역안내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 안내와 통역을 수행하는 직업으로, 활동에 따라 월 500만 원 이상의 수익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비앙은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을 수료한 ‘이대 남자’로도 알려져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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