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연구원 “K-소울푸드로 머무는 관광 만들자”…미식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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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떡볶이·김밥 등 대구·경북지역 대표 먹거리와 미식 축제를 하나로 묶는 'K-소울푸드 유니버스' 구축 방안이 제시됐다.
광역철도인 대경선 개통과 K-콘텐츠 확산을 계기로 개별 도시 축제를 광역 관광벨트로 전환하자는 것으로, 방문객 연 500만명, 경제효과 2조 원이 목표다.
경북연구원 측은 "대경권은 이미 충분한 K-소울푸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개별 축제 경쟁을 넘어 광역 미식 브랜드로 전환할 때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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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라면·떡볶이·김밥 등 대구·경북지역 대표 먹거리와 미식 축제를 하나로 묶는 ‘K-소울푸드 유니버스’ 구축 방안이 제시됐다.
광역철도인 대경선 개통과 K-콘텐츠 확산을 계기로 개별 도시 축제를 광역 관광벨트로 전환하자는 것으로, 방문객 연 500만명, 경제효과 2조 원이 목표다.
8일 경북연구원이 발표한 논문 ‘대경권 소울푸드 연계형 광역관광벨트 구축 방안’에 따르면 국내 여행 지출 가운데 음식비 비중이 45.4%로 가장 높다.
미식이 단순 소비를 넘어 여행의 핵심 동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대구·경북권에서구미 라면축제,,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김천 김밥축제 등 도시별 대표 미식 축제가 열린다.
구미는 농심 공장과 연계한 산업형 축제로 차별화를 꾀하고, 대구 북구는 DGB파크를 활용해 도시 브랜드와 결합한 축제 모델을 구축했다.
하지만 연구원은 "개별 지자체 중심 운영 방식으로는 규모의 경제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전국적으로 음식 축제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광역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구원이 내놓은 제안은 대경선을 축으로 6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TK Soulfood Universe(가칭)’ 구축이다.
단순 축제 연합을 넘어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캐릭터, 스토리텔링을 갖춘 하나의 세계관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통합 관광패스인 ‘SOUL PASS’와 테마 열차인 ‘SOUL TRAIN’을 도입해 교통·숙박·축제를 연계하는 광역 관광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동 자체를 체험 콘텐츠로 전환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다.
또 프리미엄 밀키트(RMR) 개발, 소울푸드 엘라이언스 구성, 창업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미식 관광을 산업생태계로 확장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2035년까지 3단계 로드맵을 제시했다. 1단계는 기반 구축, 2단계는 글로벌 확장, 3단계는 통합형 모델 완성이다.
총 사업비는 2850억 원 규모로, 국비 60%와 지방비·민간 투자를 결합하는 구조다.
2035년까지 연간 방문객 500만명, 경제 파급효과 2조 원, 일자리 5000개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성공의 관건은 광역 거버넌스다. 연구원은 (가칭)대경광역관광협의체를 꾸려 공동 브랜드 관리와 예산·일정 통합 운영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경북연구원 측은 "대경권은 이미 충분한 K-소울푸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개별 축제 경쟁을 넘어 광역 미식 브랜드로 전환할 때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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