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이끈 크로스 한 방' 강현묵, "일대일 찬스에서 실수, 웃어 넘길 일 아니다" [오!쎈 인터뷰]

정승우 2026. 3. 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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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의 승리를 이끈 강현묵(25, 수원삼성)이 소감을 전했다.

수원삼성은 7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파주 프런티어 FC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Bepro Match Data Report'가 제공한 경기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강현묵은 수원삼성 선수 중 평점 7.6으로 1위를 기록했다. 강현묵은 전반전 일대일 찬스에서 기회를 놓쳤음에도 수원의 승리를 만든 크로스 한 방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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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파주, 정승우 기자] 수원삼성의 승리를 이끈 강현묵(25, 수원삼성)이 소감을 전했다. 빅 찬스 미스에 대한 반성도 함께 남겼다.

수원삼성은 7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파주 프런티어 FC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전반 동안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을 넣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얻은 페널티킥은 김지현의 슈팅이 김민승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은 계속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25분 강현묵의 크로스를 김지현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 골을 끝까지 지켜낸 수원은 개막전 서울 이랜드전 승리에 이어 파주까지 잡아내며 시즌 초반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Bepro Match Data Report'가 제공한 경기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강현묵은 수원삼성 선수 중 평점 7.6으로 1위를 기록했다. 강현묵은 전반전 일대일 찬스에서 기회를 놓쳤음에도 수원의 승리를 만든 크로스 한 방으로 보여줬다. 

강현묵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쉽지 않았던 경기 흐름과 함께 감독의 조언,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강현묵과의 일문일답.

승리 축하드린다. 전체적인 경기를 평가하자면.

-경기장 분위기도 그렇고 오늘 좀 어수선했다. 또 경기 전체적으로 준비 좀 잘 해서 좀 어렵게 승리해서 그래도 괜찮았다.

파주스타디움에서 치른 첫 경기였나.

-맞다. 그래도 수원FC 홈경기장이랑 비슷한 것 같아서 괜찮았다. 처음 와보고 해서 좀 새롭다.

감독님께서 경기 전 시설 관련 이야기를 하셨다. 선수들이 쓰기에는 어떠셨는지.

-그래도 안에 내부는 깔끔하게 돼 있는 편인 것 같아서 그렇게 큰 문제는 없었다.

오늘 경기 데이터에서 평점 1등을 기록했다. 컨디션은 어땠는지.

-초반에는 좋았는데 큰 기회였던 일대일 찬스를 놓치고 나서부터는 뭔가 조금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았다. 그래도 감독님이 분위기를 유지시켜 주시고 말로도 좋게 얘기해 주셔서... 골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유지할 수 있었다.

감독님이 하프타임에 어떤 이야기를 해주셨나.

-아무래도 일단은 골을 못 넣게 되면은 애가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긍정적으로 더 심리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 이끌어 나갈 수 있었다.

파주가 신생팀인데도 수원을 상대로 잘 버텼다. 당황스럽지 않았나.

-아무래도 골 찬스가 되게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기회를 못 살린 거는 저희도 반성해야 하는 게 맞다. 그래도 신생팀이라고 해서 저희가 얕보거나 아니면 뭐 '대충 해도 되겠다' 이런 생각으로 경기를 임하지 않아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철저히 준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감독님은 강현묵 선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셨나.

-저희가 항상 경기에 대한 플랜이 있다. 그런 플랜에 대해 제대로 이행할 수 있게, 실행할 수 있게, 그렇게 애니메이션이나 이제 그런 영상들, 그리고 그런 축구적인 부분에서 되게 많이 이야기 하신다. 파울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심판 볼 때까지 그냥 하라고 말씀하신다.

수원은 승격과 우승 후보로 한 손에 꼽힌다. 부담감은 없는지.

-오늘 미팅을 하기 전에 감독님이 말씀하셨다. 저희는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고. 우승보다 더 좋은, 더 높은 곳이 목표라고 하셨다. 그런 부분에서 부담감이 있다고 하기보다는 당연히 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

감독님의 인기가 굉장히 높습니다. 선수들은 오히려 감독님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에 부담감을 덜 수 있을 것 같은데.

-사실 선수보다 감독님이 인기가 더 많으신 것 같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되게 대단하신 것 같다. 그래서 보고 배울 점, 뭐 이런 것도 있는 것 같다.

다음 경기 준비는 어떻게 하실 계획인지.

-항상 상대에 따라 감독님이 플랜을 잘 맞춰주신다. 그거에 있어서 선수들이 어떻게 이행하냐, 실행하느냐에 따라서 또 경기가 바뀔 것 같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 잘 준비해서 또 다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해 보겠다.

원정팬이 타고 온 버스만 9대다. 먼 걸음 해준 팬들에게 한 마디.

-(헉). 오늘 경기에서 큰 일대일 찬스를 못 넣었었던 것 같은데 이게 장난으로 넘어갈 그런 그게 아니다. 훈련 등을 통해  제가 또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봐야 한다. 팬분들이 항상 경기장 채워주시는 것도 항상 너무 감사하고 또 다음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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