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장교가 쓴 ‘나의 6·25 전쟁 일기’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50년 6월부터 1953년 7월까지 3년이 조금 넘는 6·25 전쟁 기간 유엔의 깃발 아래 한국 땅을 밟은 외국인 참전용사는 연인원 200만명에 이른다.
고인의 손녀인 제네비브 케이튼은 "할아버지의 기록물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한국과 공유하고, 6·25 전쟁에 참전한 필리핀군의 활약상과 희생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 4일 이틀간 필리핀을 국빈으로 방문했다. 이 기간 이 대통령은 마닐라에 있는 ‘영웅 묘지’ 내 6·25 전쟁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들 그리고 고인이 된 이들의 유족과 만난 이 대통령은 한 사람씩 인사를 나누며 직접 한국 방문을 초청했다. “군인 시절 한국에서 찍었다”며 빛바랜 사진을 내민 참전용사를 위해 이 대통령은 “귀하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는 글을 적고 자필 서명도 했다. 한국과 필리핀이 전보다 한층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한국·필리핀 정상회담 개최에 맞춰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필리핀 6·25 참전용사 알프레도 케이튼(1916∼2008) 대령의 유족이 고인이 남긴 기록과 사진 등 150여점을 기념관 운영 주체인 전쟁기념사업회에 기증한 것이다. 고인의 손녀인 제네비브 케이튼은 “할아버지의 기록물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한국과 공유하고, 6·25 전쟁에 참전한 필리핀군의 활약상과 희생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이 이뤄진 자료는 고인이 전쟁 기간 한국에서 쓴 일기 원본, 촬영한 사진 등이다. 기념관이 이를 잘 활용함으로써 한국·필리핀 간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소망한다.
김태훈 논설위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표? 여기선 찢습니다!…송은이·강민경·김준수, 대기업도 놀란 ‘파격 복지’
- 장가 잘 가서 로또? 슈퍼 리치 아내 둔 김연우·오지호·김진수, ‘재력’보다 무서운 ‘남자의
- 15년 전세 끝낸 유재석, ‘285억 현금’으로 ‘논현동 펜트하우스 벨트’ 완성
- 엄마 위해 산 자양동 6층 빌딩 2배 껑충…채연의 '효심 재테크' 통했다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이영현 "첫째가 잇몸, 둘째가 눈 가져갔다"…엄마들의 '위대한 훈장'
- 커피 가루 싱크대에 그냥 버렸다가… ‘수리비 30만원’ 터졌다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튀긴 감자, '아크릴아마이드' 10배 폭증 [라이프+]
- “약사 손주가 꼭 먹으랬다”…88세 김영옥도 챙긴 '오메가3', 효과적인 복용법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