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펄럭→야유 터져 나와' 세계인의 축제서, 대체 무슨 일이…러시아 선수단 입장에 관중 반응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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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 러시아 국기가 등장하자, 야유가 쏟아졌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24'는 7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이 공식 개막한 가운데, 개막식에서 자국 국기를 들고 입장한 러시아 선수단을 향해 일부 관중들이 야유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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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개막식에서 러시아 국기가 등장하자, 야유가 쏟아졌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24'는 7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이 공식 개막한 가운데, 개막식에서 자국 국기를 들고 입장한 러시아 선수단을 향해 일부 관중들이 야유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번 패럴림픽 개막식은 이탈리아 베로나의 고대 원형 경기장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패럴림픽 펜싱 메달리스트 베베 비오가 베로나 아레나로 패럴림픽 성화를 들고 입장하며 개막식의 시작을 알렸고, 밀라노에서는 패럴림픽에서 15개의 메달을 획득한 프란체스카 포르첼라토가, 코르티나담페초에서는 2006 토리노 패럴림픽 알파인 스키 챔피언 잔마리아 달 마이스트로가 성화를 이어받아 점화했다.

이렇듯 기대감이 분위기 속 진행된 개막식에선 뜻밖의 장면이 연출됐다. 바로 러시아 선수단이 입장할 때 자국 국기와 함께 등장하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터져 나온 것이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부터 국기와 국가 사용 금지 제재를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2월 해당 조치가 해제되면서 선수들은 다시 자국 국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이번 대회에서도 국기를 들고 입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러시아 국가 역시 연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우크라이나가 소개될 때는 관중들의 박수가 이어졌으나,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유인 즉슨 우크라이나가 개막식 보이콧을 결정했기 때문. IP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체코, 에스토니아, 핀란드, 라트비아,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역시 정치적 이유로 개막식 불참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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