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P 4A’ 정성우, 투혼을 보여줬지만...

이수복 2026. 3. 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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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178cm, G)가 빛바랜 투혼을 보여줬다.

정성우는 정관장 브라이스 워싱턴(196cm, F)을 상대로 턴오버를 유발하는 수비를 펼쳤고 공격에서는 팀 동료 베니 보트라이트(205cm, F)의 파울 자유투를 유도하는 어시스트를 만들었다.

정성우는 이번 시즌 평균 득점 7.4점, 평균 어시스트 3.7개를 기록하면서 벨란겔과 양우혁(178cm, G) 등 한국가스공사 가드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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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178cm, G)가 빛바랜 투혼을 보여줬다.

한국가스공사는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64-66으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패배로 13승 31패를 기록하며 삼성과 함께 9위에 머물렀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정관장전 5연패에 빠졌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정관장을 상대로 접전을 펼치며 꼴찌 탈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4쿼터 종료 시점까지 64-64 상황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정관장 박정웅(192cm, G)에게 미들레인지를 허용하며 아쉬운 석패를 당했다.

패배 속에 한국가스공사는 정성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정성우는 1쿼터 3분여를 남기고 김민규(196cm, F)를 대신해 코트에 들어섰다. 곧바로 정성우는 라건아(200cm, C)의 스크린을 이용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1쿼터 남은 시간 감각을 끌어 올린 정성우는 2쿼터 초반 공수에서 경기를 운영했다. 정성우는 정관장 브라이스 워싱턴(196cm, F)을 상대로 턴오버를 유발하는 수비를 펼쳤고 공격에서는 팀 동료 베니 보트라이트(205cm, F)의 파울 자유투를 유도하는 어시스트를 만들었다.

이후 정성우는 벤치로 잠시 물러났다가 2쿼터 말미에 다시 투입되었고 2쿼터 종료 4초 전 신주영(200cm, F)의 패스를 받아 터프샷으로 3점을 완성 시켰다.

후반 들어 정성우는 SJ 벨란겔과 함께 앞선에서 경기를 풀어갔다. 정성우는 벨란겔과 공간을 나누며 정관장의 수비를 유인했고 슛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특히 정성우는 3쿼터 2분여를 남기고 라건아의 패스를 받아 3점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시킨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정성우의 3점으로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리드를 가져가며 승부를 4쿼터로 끌고 갈 수 있었다.

정성우는 승부처인 4쿼터 초반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 상대로 스틸하는 과정에서 유파울을 저지르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적극성을 그대로 이어갔다. 쿼터 중반 이후 정성우는 스틸과 전현우(194cm, F)의 3점을 어시스트 하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한국가스공사는 정성우의 활약을 발판으로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이날 정성우는 25분 56초를 뛰면서 11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성우는 코트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정성우는 수비 과정에서 정관장 한승희(195cm, F)와의 충돌로 코트에 쓰러지는 모습도 나왔지만, 아픔을 잊고 끝까지 코트를 누비며 팀을 위해 뛰었다.

정성우는 한국가스공사에서 2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정성우는 이번 시즌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하지만 정성우는 프로 10년 차의 내공으로 적재적소에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정성우는 이번 시즌 평균 득점 7.4점, 평균 어시스트 3.7개를 기록하면서 벨란겔과 양우혁(178cm, G) 등 한국가스공사 가드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정성우가 최하위권으로 처진 한국가스공사를 구해낼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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