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4쿼터 분위기 바꾼 한승희, 상대의 허를 찌르다

이수복 2026. 3. 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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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195cm, F)가 상대의 빈틈을 찔렀다.

이날 정관장의 승리요인에는 변준형과 박정웅 외에도 한승희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한승희는 1쿼터 후반부에 경기에 투입되었고 2쿼터부터 자신의 역할에 집중했다.

이렇게 한승희가 4쿼터에 넣은 8점은 정관장 승리의 발판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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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195cm, F)가 상대의 빈틈을 찔렀다.

안양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66-64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시즌 28승 16패를 기록하며 SK를 따돌리고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 내내 박빙의 승부로 펼쳐졌다. 정관장의 근소한 리드 속에 한국가스공사의 거센 추격이 이어졌다.

정관장은 부상에서 복귀한 변준형(186cm, G)이 게임을 조율하며 득점을 만들었고 한국가스공사는 SJ 벨란겔(175cm, G)과 정성우(178cm, G)가 집중력을 살리며 과감함을 보여줬다.

4쿼터 종료 시점까지 64-64로 치열한 상황에서 정관장은 박정웅(192cm, G)의 미들레인지가 골망을 통과하면서 승부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이날 정관장의 승리요인에는 변준형과 박정웅 외에도 한승희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한승희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승희는 1쿼터 후반부에 경기에 투입되었고 2쿼터부터 자신의 역할에 집중했다.

한승희는 2쿼터에 야투가 3점슛 1개 성공에 그쳤지만, 수비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한 디플렉션과 라건아의 턴오버를 유발하며 궂은일에 앞장섰다.

한승희는 3쿼터에는 1분여만 뛰며 잠시 숨을 고르다가 승부처인 4쿼터에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한승희는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본인의 공격 리바운드로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변준형의 패스를 받아 우측 45도 각도에서 노마크 3점을 성공시키며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 한승희는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변준형의 패스를 받아 페인트 존에서 가볍게 골밑 득점을 완성 시키며 한국가스공사의 수비를 따돌렸다.

초접전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한승희는 4쿼터 종료 1분 전 박지훈(182cm, G)의 사이드 패스를 받아 우측 45도 각도에서 다시 외곽을 터트리며 64-64 동점을 만들었다.

이렇게 한승희가 4쿼터에 넣은 8점은 정관장 승리의 발판이 될 수 있었다. 특히 한승희가 4쿼터에 시도한 야투 3개가 모두 성공하며 승부처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날 한승희는 22분 22초를 뛰면서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내 득점 리더가 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한승희는 시즌 초중반 슬럼프를 겪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유도훈 정관장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꾸준히 경기에 나섰고 이날 경기처럼 승부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한승희는 이번 시즌 평균 득점 7.3점 평균 리바운드 3.9개로 데뷔 시즌 이래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다. 한승희는 지난 시즌 상무 전역 이후 정관장 포워드진의 한 축을 맡으면서 공수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2위 경쟁을 펼치는 정관장은 한승희의 활약에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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