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항의하면 우승 못 해!" 원클럽맨 레전드의 일침... 돈치치, 마침내 달라지나?

이규빈 2026. 3. 8. 0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슬렘의 일침 이후 돈치치가 달라졌다.

하슬렘은 지난 6일 "돈치치에 필요한 다음 단계는 항의를 자제하는 것이다. 젊은 제이슨 테이텀도 항의가 심했는데, 진화하며 항의를 자제했고,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돈치치의 항의는 눈에 띄게 줄은 모습이었다.

물론 돈치치가 하슬렘의 비판을 수용했다기보다는 경기가 워낙 잘 풀렸기 때문에 항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규빈 기자] 하슬렘의 일침 이후 돈치치가 달라졌다.

LA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28-117로 승리했다.

깔끔한 승리였다. 지난 덴버 너겟츠와의 패배를 잊을 수 있는 경기였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루카 돈치치였다.

1쿼터에만 2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미친 활약을 펼쳤고, 경기 내내 공격을 이끌며 최종 4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마무리했다. 이 기록이 더욱 놀라운 이유는 돈치치가 4쿼터에 1초도 출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실상 승부가 조기에 결정되며 JJ 레딕 감독이 돈치치를 투입하지 않았다. 즉, 3쿼터만 뛰고 만든 기록이다.

이날 가장 놀라운 점은 기록이 아니었다. 돈치치의 달라진 태도였다.

돈치치는 NBA에서 가장 심판에게 항의를 많이 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심지어 심판에 항의하다 선수의 기본자세인 백코트를 하지 않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다. 팀에서 이런 돈치치를 제어할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실력이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그런 돈치치를 비판한 사람이 있다. 바로 마이애미 히트 원클럽맨이자, 현재는 아마존 프라임에서 NBA 관련 방송을 하는 유도니스 하슬렘이다.

하슬렘은 지난 6일 "돈치치에 필요한 다음 단계는 항의를 자제하는 것이다. 젊은 제이슨 테이텀도 항의가 심했는데, 진화하며 항의를 자제했고,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NBA를 대표하는 원클럽맨이자, 선수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하슬렘의 조언 때문이었을까. 이날 경기에서 돈치치의 항의는 눈에 띄게 줄은 모습이었다. 레이커스 팬들도 모처럼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물론 돈치치가 하슬렘의 비판을 수용했다기보다는 경기가 워낙 잘 풀렸기 때문에 항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어쨌든 항의가 줄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돈치치는 NBA 우승을 제외하면 모든 것을 다 이뤘다고 봐도 무방하다. 남은 커리어에서 돈치치의 가장 큰 목표는 무조건 파이널 우승일 것이다. 그러려면 하슬렘의 얘기처럼 항의보다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과연 다음 경기에서 돈치치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