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부상-계체 실패까지…계속되는 한국 파이터들의 수난 시대, 이제 중국-일본-미얀마에 크게 밀린다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한국 파이터들의 흐름이 계속해서 좋지 않다.
UFC 326의 개최를 코앞에 두고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가스통 볼라뇨스와의 페더급 매치를 치를 예정이던 이정영이 계체에 실패하며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것.
이정영은 기존에 경기에 나설 예정이던 유주상이 발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대타로 나섰다. 그러나 준비 기간이 부족했던 만큼 몸 상태가 얼마나 준비돼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공식 계체 전 파라마운트 페이스오프 촬영 때 아직 몸에 지방이 붙어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결국 계체를 통과하지 못하며 우려는 현실이 됐다.
이정영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 파이터들의 흐름은 여러모로 좋지 않다. 랭커 진입을 노리던 플라이급 박현성은 타이라 타츠로-브루노 실바에게 연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연승으로 분위기가 가장 좋던 고석현은 자코비 스미스와의 경기가 갈비뼈 부상으로 캔슬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베테랑 파이터들 역시 마찬가지다. 최두호는 오랜 공백기 끝에 개빈 터커와의 매치가 잡히는 듯했으나 상대의 은퇴로 경기가 취소되는 해프닝의 주인공이 됐고, 박준용은 라스 베가스 파이트 나이트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그야말로 행보가 꼬일 대로 꼬이고 있는 한국 파이터들이다.

한때 김동현과 정찬성을 중심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격투기 강국이었던 한국의 위용은 이제 예전 같지 않다. 현재 전 체급 통틀어 TOP 15 안에 드는 랭커가 한 명도 없다.
중국-일본은 물론 미얀마도 이제는 한국을 넘어섰다. 중국은 전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 장 웨일리와 라이트헤비급의 신성 장 밍양 등이 활발히 활약 중이고, 일본은 플라이급에서 타이라 타츠로와 호리구치 쿄지가 엄청난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미얀마는 아예 조슈아 반이라는 아시아 역사상 최초의 남성 UFC 챔피언을 배출했다.

좋지 않은 흐름을 당장 바꿀 수는 없다. 우선 차근차근 승리를 쌓아가는 게 최우선이다. 그래서 다가오는 15일 라스 베가스 파이트 나이트에 나서는 유수영과, 4월 19일 캐나다 파이트 나이트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최동훈에게 많은 기대가 모인다. 두 선수가 좋지 않은 한국 파이터들의 흐름을 바꾸는 선봉장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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