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배트가 밀렸다… 손주영, '2009 봉중근' 재림인가[WBC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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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WBC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과의 첫 경기에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그런데 봉중근이 나타나 일본 타자들을 연거푸 제압하면서 결승까지 갔다.
손주영은 세계 최고 선수 오타니를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았다.
실제 오타니는 손주영의 하이패스트볼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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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09 WBC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과의 첫 경기에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그런데 봉중근이 나타나 일본 타자들을 연거푸 제압하면서 결승까지 갔다. 결승에서도 연장 승부를 펼쳤다. 17년이 지난후 봉중근처럼 LG 트윈스 좌완 손주영이 완벽한 투구를 펼치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2차전 일본과 맞대결을 치르는 중이다.

한국은 앞서 5일 체코전에서 11-4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일본 역시 6일 대만을 상대로 13-0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역대 프로 선수가 참가한 국제대회 전적에서 한국은 일본에 20승 22패로 근소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엔 압도적인 열세다. 2015 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전 승리 이후 무려 11년째 일본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1회부터 타선이 터졌다. 1회초 선두타자 김도영이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기쿠치의 변화구를 받아친 결과였다. 이어 저마이 존스가 우중간 안타를 터뜨려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정후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마운드는 또 한 번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선발투수 고영표가 2.2이닝 4실점을 기록하더니 2번째 투수 조병현도 요시다 마사타카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1.1이닝 1실점을 내줬다.
세 번째 투수로는 손주영이 나왔다. 5-5로 맞선 상황. 9번타자 사카모토 세이시로와 맞붙어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후속타자가 오타니 쇼헤이여서 부담감이 심한 상황이었는데 과감한 몸쪽 승부가 주효했다.
손주영은 세계 최고 선수 오타니를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았다. 바깥쪽 커터와 하이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오타니를 밀어붙였다. 실제 오타니는 손주영의 하이패스트볼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오타니는 바깥쪽 커터성 공을 툭 밀어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손주영으로서는 당황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손주영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곤도 켄스케를 2루수 땅볼, 이날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스즈키 세이야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날 등판한 투수들 중 첫 이닝에 처음으로 실점을 안 내준 투수였다. 심지어 오타니를 포함해 상위타선을 지나치는 순간임에도 손주영은 버텨냈다.
체코전 4실점부터 일본전 초반 5실점까지. 한국 마운드에 계산이 서는 투수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혜성처럼 손주영이 5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 내용은 더 좋았다. 2009년 봉중근을 떠올리게 만든 손주영이다.
-WBC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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