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사과했지만”…이스라엘 전투기 80대 공습에 이란의 보복 방법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3. 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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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대 이란 전쟁이 8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중동 일대의 공항과 유전 등 민간 시설까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란 테헤란 내 목표물에 대해 '광범위한 파상 공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80대 이상의 전투기가 테헤란과 이란 중부의 군사 기지, 미사일 발사대 등의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공습 당시 수백명의 이란 군 관계자들이 시설에 머물고 있었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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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대 이란 전쟁이 8일쩨로 접어든 가운데 중동 일대의 공항과 유전 등 민간 시설까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 이란 전쟁이 8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중동 일대의 공항과 유전 등 민간 시설까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란 테헤란 내 목표물에 대해 ‘광범위한 파상 공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80대 이상의 전투기가 테헤란과 이란 중부의 군사 기지, 미사일 발사대 등의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공습 대상에는 탄도 미사일이 보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 내 지하 시설이 포함됐다. 공습 당시 수백명의 이란 군 관계자들이 시설에 머물고 있었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군사 작전에 활용하던 군사 학교도 타격했다고 밝혔다.

테헤란에 공습이 가해진 후 이란 국내선 허브 역할을 하는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이 불길에 휩싸인 영상도 공개됐다. 공항의 피해 규모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이란 중부 이스파한주에서도 이날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으로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주 정부가 밝혔다.

이에 맞서 이란군은 자국 해군이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시작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해군이 대규모 드론 공격을 통해 미군 기지와 점령지(이스라엘)를 타격했다”며 타격 목표에 UAE의 알민하드 기지, 쿠웨이트 내 기지, 이스라엘의 전략 시설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로 이스라엘의 상업 중심지인 텔아비브에서는 연쇄적인 폭발음이 감지됐으며, 한때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란은 또 이라크 내 주요 시설과 쿠르드족 분리주의 조직 거점 등을 겨냥한 밤샘 보복 타격도 이어갔다. 아울러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오전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한 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동 국가들의 피해에 대한 비난 목소리가 높아지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국영TV 연설을 통해 자국 공격으로 피해를 본 걸프 국가들에 사과하면서 이웃 나라들에 대한 공격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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