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1 광주 원정서 혈투 끝에 ‘개막 2연패’

백효은 2026. 3. 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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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광주FC에 2-3 패
오후성 친정팀 상대 첫 필드골
광주 신창무 멀티골 승부 갈라
서재민 추격골에도 2연패 늪

7일 K리그1 2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 후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가 원정에서 혈투 끝에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이적생인 오후성, 서재민이 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결국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천은 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광주 FC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추운 날씨와 강한 바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37분 광주 주세종의 크로스를 최경록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인천 오후성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나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7일 K리그1 2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인천 유나이티드 오후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시즌 광주에서 활약했던 오후성은 친정팀을 상대로 인천의 2026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에서는 무고사가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후반이 시작되자 광주 박정인이 인천 정치인과의 볼 경합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비디오 판독까지 진행됐지만 주심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벤치에 있던 윤정환 감독과 코치진의 항의도 이어졌다. 후반 12분 키커로 나선 신창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갔고, 후반 26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7일 K리그1 2라운드 경기로 열린 광주전에서 추가 골을 넣은 서재민. /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은 이케르, 이청용 등을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서재민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한 골을 만회했다. 경기 종료 직전 이청용이 페널티 킥을 얻어내며 무고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K리그1 1, 2라운드 모두 패배하며 승점을 얻지 못한 인천은 오는 15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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