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백 3점슛 쾅쾅' 변준형이 필요한 이유 "부담이 없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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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29,185cm)이 상대를 끊임없이 흔들며 2위 사수에 힘을 보탰다.
안양 정관장 변준형은 선발로 나서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26분 10초 동안 12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2위 사수에 성공한 정관장은 28승 16패를 기록하며 3위 서울 SK와 승차를 한 게임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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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이연지 인터넷기자] 변준형(29,185cm)이 상대를 끊임없이 흔들며 2위 사수에 힘을 보탰다.
안양 정관장 변준형은 선발로 나서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26분 10초 동안 12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팀도 66-64로 이겼다. 2위 사수에 성공한 정관장은 28승 16패를 기록하며 3위 서울 SK와 승차를 한 게임으로 벌렸다.
전반을 4점 앞선 채 마친 정관장은 3쿼터 초반 3분 동안 공격이 정체됐다. 그 사이 샘조세프 벨란겔과 전현우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역전까지 내줬다. 그 위기에서 변준형이 해결사로 나섰다. 왼쪽 윙에서 스텝백 3점슛을 꽂은 뒤, 오른쪽 윙에서도 3점슛을 터트렸다. 백투백 3점슛으로 급한 불을 끄며 팀을 다시 일으켰다.
그러나, 이후에도 승부는 어느 한쪽으로 쉽게 기울지 않았다. 양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접전의 상황에서도 변준형은 침착함을 유지했다. 자신한테 수비가 몰리자 한승희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이 강조한 넓은 스페이싱과 패스 타이밍이 제대로 그려진 장면이었다.
경기 종료 42.6초 전, 64-64로 동점이었다. 마지막 순간에도 변준형의 손끝이 빛났다. 그의 패스를 받은 박정웅이 위닝샷을 성공시키며 주먹을 움켜쥐었고, 정관장은 귀중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만난 변준형은 "소노 경기 지고 컨디션이 떨어지고, 팀 분위기도 안 좋았었다. 좋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팀원끼리 분위기 올리려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겨내고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잘 극복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4쿼터 (한)승희랑 (박)정웅이가 잘해줘서 승리한 것 같다"고 동료를 치켜세웠다.
부상에서 복귀한 변준형은 아직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다. 이날 벤치에서 트레이너와 사인을 주고받으며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몸은 좋은 것 같은데 통증이 있다. 아직 60% 정도다. 그래서 농구할 준비는 돼 있는데 몸이 못 받쳐주는 느낌이다. 감독님께서도 다칠까 봐 출전 시간을 배분해 주셨다"고 전했다.
정관장은 살얼음판 위를 걸으며 치열한 2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변준형은 "사실 부담은 항상 있다. 부담이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것도 극복하고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원 분위기가 좋고 잘하고 있기 때문에 나도 잘 녹아들어서 승리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감독님도 플레이오프 갈 확률이 높으니까 컨디션 잘 올려보라고 하신다. 거기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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