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투 1/5에도 마지막은 달랐다…'14초 전 위닝샷' 박정웅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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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가른 건 박정웅(19, 193cm)의 한 방이었다.
안양 정관장 박정웅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4-64로 팽팽히 맞선 경기 종료 14초 전, 침착한 중거리슛으로 팀에 귀중한 승리(66-64)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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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홍성한 기자] 승부를 가른 건 박정웅(19, 193cm)의 한 방이었다.
안양 정관장 박정웅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3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율 20%(1/5)에 단 3점뿐이었지만, 유일하게 성공시켰던 2점의 가치는 컸다. 64-64로 팽팽히 맞선 경기 종료 14초 전, 침착한 중거리슛으로 팀에 귀중한 승리(66-64)를 안겼다. 정관장은 단독 2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정관장을 이끄는 유도훈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중거리슛이 정확한 선수였다. 프로 스피드에서 슛을 던질 때 조금 흔들리는 부분이 있을 뿐이다. 찬스가 오면 늘 자신 있게 쏘길 바란다. 수비에서 큰 도움을 주면서 공격을 배워가는 선수다. 나중에는 공격형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짚었다.
경기 후 박정웅은 “직전 고양 소노전에서 흐름이 좋았는데 승리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그날 수비가 정말 잘 됐고 다들 몸을 아끼지 않고 뛰었다. 고참 형들까지 모두 열심히 뛰어줬다. 감독님은 다음 날 강하게 훈련하기보다는 팀에서 맞춰야 할 부분을 정리하고 휴식을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결승 중거리슛에 대해서는 “브레이크 기간 동안 연습하면서 슛 감이 정말 좋았고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 그래서 오늘(7일)도 자신 있게 던지려고 했다. 초반에 슛이 계속 안 들어가면서 흔들리기도 했는데 형들이 ‘자신 있게 쏘라’고 계속 이야기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야투가 안 들어가다가 마지막에 들어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경기가 끝난 건 아니었지만 마음이 조금 놓였다”고 덧붙였다.
결승 득점과 함께 7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한승희와 함께 팀 내 최다였다.
박정웅은 “야투율이 안 좋았기 때문에 리바운드나 수비에서라도 팀에 도움이 되려고 했다. 적극적으로 들어갔는데 운 좋게 내 쪽으로 공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형들이 리바운드나 이런 부분에서 너무 잘했다고 이야기해줬다. 그런 말들이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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