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남은 14초' 강혁 감독 "마지막에 3점슛을 준 게..."

안양/이연지 2026. 3. 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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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가 정관장 상대 연패를 끊지 못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64-66으로 졌다.

경기 후 만난 강혁 감독은 "오랜만에 경기를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선수들이 집중을 잘 해줬다. 전반에 2점슛 성공률이 33%로 적게 나왔는데, 후반에 만회했다. 마지막까지 싸워서 리바운드(36-35)에서도 이겼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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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이연지 인터넷기자] 가스공사가 정관장 상대 연패를 끊지 못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64-66으로 졌다.

전반을 4점 뒤진 채 마친 가스공사는 후반에 힘을 쏟았다.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치열한 줄다리기 싸움 양상이었다. 전현우가 3점슛을 성공하고, 앤드원을 얻어 역전(48-46)을 만들었다. 이후 기세가 가스공사 쪽으로 기울며 3쿼터 한때 7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정관장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한승희가 3점슛 두 방을 꽂아 넣으며 균형을 다시 맞췄다. 경기 종료 42.6초 남은 상황 64-64로 동점이었다. 그러나, 가스공사는 마지막 14초가 남은 순간 박정웅의 위닝샷을 막지 못하며 끝내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만난 강혁 감독은 "오랜만에 경기를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선수들이 집중을 잘 해줬다. 전반에 2점슛 성공률이 33%로 적게 나왔는데, 후반에 만회했다. 마지막까지 싸워서 리바운드(36-35)에서도 이겼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다만, 마지막에 리바운드를 빼앗겨서 한승희한테 3점슛을 준 게 아쉽다. 신승민이 사이드라인에서 너무 빠른 시간 안에 3점슛을 줬다. 그 상황에서 더 집중했다면 결과가 달랐을 텐데,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마지막에 반대로 이길 수 있는 경기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승민이 어깨를 부여잡고 잠시 코트 위에 쓰러졌었다. 강혁 감독은 "신승민은 괜찮은 것 같다. 심하지는 않고, 살짝 어깨가 놀란 것 같다. 연전이라서 상태를 체크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전현우가 중요한 순간에 3점슛을 넣으며 흐름을 가져온 점은 고무적이었다. 강혁 감독은 "중요할 때 자신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리바운드도 신장이 좋아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겼다면, 기분도 좋고 더 올라갔을 텐데 내가 미안하다. 남은 경기도 오늘(7일)처럼 슈터처럼 자신 있게 던져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8일 원주 DB와 원정 백투백 경기를 치른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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