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공식전 3경기 무승’ 황선홍 감독…“불만족스럽지만, 소중한 승점 1점이라 생각한다”

박진우 기자 2026. 3. 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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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부천)]

황선홍 감독은 경기력 자체는 불만족스럽지만, 승점 1점은 소중하다고 말하며 개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7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에서 부천FC1995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대전은 개막 이후 공식전 3경기 무승(1무 2패)을 기록했다.

자존심 회복을 노렸던 대전이다. 개막을 앞두고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평가 받았지만, 슈퍼컵에서 전북 현대에 0-2로 패배했고, 리그 개막전에서도 FC안양과 아쉬운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은 부천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대전은 시작부터 부천을 옥죄며 강력한 압박 축구를 펼쳤다. 그러나 전반 내내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후반 27분 안톤이 몬타뇨에게 PK를 내주며 갈레고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다행히 경기 종료 직전, 혼전 상황에서 서진수가 동점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추운데 많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 예상대로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직 이적시장은 남았다. 추가 보강 여부에 대해 황선홍 감독은 “센터백 보강은 어렵다. 이런 경기는 선제골을 내주면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경기다. PK를 주고 실점하면 어려울 수밖에 없다. 결국 한 골 싸움이라 봐야 한다. 그런 아쉬움이 있고, 조금 더 신중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3백을 쓰다보니 하프 스페이스에서 끊어내는 게 이뤄져야 하는데, 원활하지 않아 답답한 면이 있다. 충분히 그렇게 될 수 있는 식의 경기다. 나올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부족한 점이 있지만, 충분히 그런 상황이 나올 수 있는 경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앙 빅토르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5백을 쓰다보면 제어가 가능하다. 상대가 수비를 단단하게 하면, 그걸 깨부수는 게 어렵다. 트랜지션 상황, 중거리,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하는 게 하나의 방법이다. 루빅손이나 주앙 빅토르나 본인들도 답답할 것”이라 밝혔다.

안톤의 부진이 이어졌다. 황선홍 감독은 “미팅도 하고 한 게임 쉬면서 컨디션도 끌어 올리고 했는데, 그 때보다는 낫지만 심리적인 부분이 남아있다. 시즌을 해야 하고, 안톤도 중요한 선수다. 수비가 중요하기에 선수가 경기장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동점골 상황 집중력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칭찬 받아야 한다. 잘했다기보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 불만족스럽지만, 소중한 승점 1점이라 생각한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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