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데이 단독 1위 지켜낸 이미향, 블루베이 LPGA 우승 도전

하유선 기자 2026. 3. 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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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년 8개월 동안 무승의 시간을 보낸 이미향(33)이 중국 하이난섬 사흘째 경기에서 단독 1위를 달리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이미향은 7일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아시안 스윙'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6개를 쏟아내 1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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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블루베이 LPGA 골프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 이미향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약 8년 8개월 동안 무승의 시간을 보낸 이미향(33)이 중국 하이난섬 사흘째 경기에서 단독 1위를 달리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이미향은 7일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아시안 스윙'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6개를 쏟아내 1타를 줄였다.



 



전날 노보기 6언더파에 힘입어 단독 선두로 도약했던 이미향은 이날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작성하면서, 공동 2위인 후배 최혜진, 중국의 류위(이상 9언더파 207타)를 3타 차로 앞섰다. 



 



3라운드 마지막 조에서 장타자 오스턴 김(미국), 중국의 류위와 동반 샷 대결한 이미향은 1~2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로 출발이 좋았다.



하지만 4번홀(파3)과 5번홀(파4)에서 잇달아 보기를 범했고, 6번홀부터 9번홀까지는 '버디-보기'를 반복하는 등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12번과 13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보기를 바꾼 이미향은 14번홀(파5) 보기를 추가하면서 한때 추격자들과 1타 차로 간격이 좁혀졌다.



이후 15번홀(파4) 버디로 한숨을 돌린 이미향은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를 보태며 우승을 예약했다.



 



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미향은 2014년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뒤 2017년 7월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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