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주유소 기름값 또 올라…경유 19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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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가 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한 엄단에 나섰지만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 기름값 오름세는 7일에도 이어졌다.
전날 같은 시간대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37.6원 상승했지만 이날은 전국적으로 10원대 상승에 그쳤고, 충청권에서도 상승 폭이 큰 지역이 20원대 수준이었다.
경유 역시 전날 같은 시간대 전국 평균 57.1원 올랐으나 이날은 전국적으로 20원대 상승에 머물렀으며 충청권에서도 상승 폭이 큰 지역이 20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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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가 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한 엄단에 나섰지만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 주유소 기름값 오름세는 7일에도 이어졌다. 다만 상승 폭은 전날보다 줄어든 모습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89.43원으로 전날보다 17.61원 올랐다.
충청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대전 1918.88원(15.02원 상승), 세종 1884.52원(10.85원 상승), 충남 1902.45원(21.51원 상승), 충북 1890.71원(19.98원 상승)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비싸지는 '가격 역전' 현상도 전날부터 나타났다. 전쟁 여파로 국제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화물차 등 영업용 차량 수요까지 몰린 영향이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앞지른 것은 2023년 2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23.26원 오른 ℓ당 1910.59원으로 1900원을 넘어섰다.
충청권 평균 가격은 대전 1944.65원(12.96원 상승), 세종 1906.61원(10.61원 상승), 충남 1923.97원(25.71원 상승), 충북 1906.65원(28.55원 상승) 등이다.
다만 유가 상승 폭은 전날보다 눈에 띄게 줄었다. 전날 같은 시간대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37.6원 상승했지만 이날은 전국적으로 10원대 상승에 그쳤고, 충청권에서도 상승 폭이 큰 지역이 20원대 수준이었다.
경유 역시 전날 같은 시간대 전국 평균 57.1원 올랐으나 이날은 전국적으로 20원대 상승에 머물렀으며 충청권에서도 상승 폭이 큰 지역이 20원대다.
최근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서 국제유가와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5.6달러 오른 86.1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9.1달러 상승한 98.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2.6달러 오른 134.8달러로 집계됐다.
이 같은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2월 넷째 주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최근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정세 악화 영향으로 다음 주 국내 주유소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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