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제치고 ‘부자 나라’ 1위 탈환…AI 광풍에 억만장자 1110명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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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나라가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주식시장 상승 흐름이 맞물리면서 중국 부호 숫자가 크게 늘어나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후룬그룹 회장이자 수석 연구원인 루퍼트 후거워프는 "AI가 주도하는 세계 증시 급등과 중국의 세계화 움직임에 힘입어 억만장자 수가 세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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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증시 상승 영향…3년 만에 역전
개인 자산 1위는 머스크 7920억달러

전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나라가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주식시장 상승 흐름이 맞물리면서 중국 부호 숫자가 크게 늘어나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억만장자 수는 전년 대비 287명 증가했다. 이로써 중국은 3년 만에 미국을 다시 제치고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미국은 지난해보다 130명 늘어난 1000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도 308명, 독일 17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에서 인공지능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새로운 부호가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AI 기업 미니맥스의 옌쥔제는 자산 36억달러를 기록했고 지식아틀라스 테크놀로지의 류더빙도 12억달러 규모 재산을 보유하게 됐다.
후룬그룹 회장이자 수석 연구원인 루퍼트 후거워프는 “AI가 주도하는 세계 증시 급등과 중국의 세계화 움직임에 힘입어 억만장자 수가 세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전했다.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새롭게 늘어난 억만장자는 578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에서 등장했다.

머스크의 순자산은 7920억 달러(한화 약 1165조8240억 원)로 조사됐으며 이는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넘어선 기록이다. 테슬라 주가 상승과 스페이스X 기업공개 기대가 자산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2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3000억 달러), 3위는 알파벳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2810억 달러)가 차지했다.
AI 산업은 새로운 부호를 가장 많이 배출한 분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억만장자 가운데 114명이 인공지능 기업과 관련된 인물로 조사됐으며 이 중 46명은 올해 처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시별로는 미국 뉴욕이 억만장자 146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광둥성 선전은 132명으로 급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이어 상하이와 베이징, 영국 런던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또 현재 억만장자 가운데 약 70%인 2900명은 10년 전에는 명단에 없었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부가 창출되는 산업 구조가 크게 달라졌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산업별로는 산업재 분야에서 신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등장했으며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는 18명이 새롭게 부호 대열에 합류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28명이 처음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 억만장자 평균 연령은 65세로 집계됐다.
강지원 AX콘텐츠랩 기자 g1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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