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외교지 “李대통령 인기, 섬김 리더십·일 중심 국정철학 결과…중도층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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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60%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배경엔 실용주의 기반의 '일 중심' 국정운영 철학이 있다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
더 디플로맷은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은 단순히 취임 효과가 아니라 의례적 수사보다 실질적 성과를 중시하는 통치 방식의 직접적인 결과"라며 "중도 유권자들조차 일 중심 통치 방식이 보여주는 효율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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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7/dt/20260307170604567vawr.png)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60%대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배경엔 실용주의 기반의 ‘일 중심’ 국정운영 철학이 있다는 외신의 분석이 나왔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미국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은 6일(현지시간) ‘새로운 유형의 대통령 이재명, 국민도 지지’(Lee Jae-myung Is a New Kind of President - and South Koreans Approve)라는 제목의 해설 기사를 보도했다.
더 디플로맷은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은 단순히 취임 효과가 아니라 의례적 수사보다 실질적 성과를 중시하는 통치 방식의 직접적인 결과”라며 “중도 유권자들조차 일 중심 통치 방식이 보여주는 효율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디플로맷은 또 “이 대통령의 인기는 민주주의에서 말하는 ‘섬김의 리더십’(servant-leader philosophy)에 기반을 둔다”며 “취임 이후 이 대통령은 자신을 ‘국민이 특정 임무를 수행하도록 고용한 일꾼 혹은 용병’에 비유하며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대통령의 역할을 국민 의지에 대한 높은 책임성을 지닌 공복으로 재정의함으로써 이 대통령은 정치적 연출이 아니라 행정적 역량이야말로 장기적으로 대통령직을 지탱하는 가장 지속 가능한 동력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더 디플로맷은 이 대통령의 집요한 정책 일관성, 실용주의적 외교, 파격적 소통 방식을 높은 지지율의 원천으로 꼽았다. 특히 미국과 관세협상 과정에서 핵 추진 잠수함 개발이라는 예상외의 성과를 낸 협상력, 국무회의를 생중계하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시민과 대화하는 소통 능력이 주목받았다고 부연했다.
한편 전날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6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기록했던 취임 후 최고치와 동률이다.
해당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44.7%, 응답률은 11.9%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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