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정효볼 또 통했다' 이정효의 수원 삼성, 김지현 결승골로 파주에 1-0 승리...개막 후 2연승

장하준 기자 2026. 3. 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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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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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장하준 기자] 최고의 출발이다. 새 감독 체제에서 2연승에 성공했다.

수원 삼성은 7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에서 파주 프런티어에 1-0으로 승리했다. 후반전에 터진 김지현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수원은 이정효 감독 부임 후 2연승을 달리게 됐고, 신생팀 파주는 2연패에 빠졌다.

파주의 제라드 누스 감독은 5-4-1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이대광을 세웠고, 중원에는 루크와 최범경이 선택을 받았다. 좌우 측면에는 이준석과 유재준이 섰다. 백5는 김민성, 보닐라, 김민호, 김현태, 노승익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민승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수원의 이정효 감독은 4-3-3으로 맞섰다. 최전방 스리톱은 김지현과 강성진, 헤이스였다. 중원은 김민우와 강현묵, 박현빈이 선택을 받았다. 백4는 박대원과 송주훈, 홍정호, 이건희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준홍이 꼈다.

파주가 이른 시간 교체를 가져갔다. 12분 루크 대신 아리아스를 투입했다. 3분 뒤에는 강현묵이 파주의 뒷공간을 파고든 뒤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터치가 길었고, 김민승이 볼을 낚아채는 데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수원의 주도로 이어졌지만, 파주가 수원의 전진을 잘 틀어막으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31분 수원이 박스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프리킥이 올라온 뒤, 파주 수비진이 이를 걷어냈다. 곧바로 뒤쪽으로 떨어진 볼이 슈팅으로 이어졌으나, 골문 위로 높이 뜨며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40분에는 오른쪽에서 강성진이 상대 수비를 크게 흔들었다. 이어 날카로운 대각선 슈팅을 때렸으나 이 슈팅은 파주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고, 파주가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 프리킥은 날카롭게 골문 앞으로 향했고, 일단 김준홍이 안정적으로 볼을 잡아냈다. 이렇게 두 팀의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이 몰아붙였다. 왼쪽에서 헤이스가 중앙으로 넘긴 볼을 김지현이 백힐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뒤쪽으로 흐른 볼을 이건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은 김민승의 선방에 막혔다.

공격이 끝난 뒤 주심의 온필드 리뷰가 진행됐다. 이건희의 슈팅 과정에서 김민성의 핸드볼 여부를 살폈고, 결국 수원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김지현이었다. 그런데 김지현의 킥을 김민승이 완벽히 읽으며 막아냈다. 파주 스타디움은 단숨에 홈 팬들의 환호로 가득찼다.

곧바로 이정효 감독은 강성진 대신 브루노 실바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수원이 또 절호의 찬스를 얻어냈다. 22분 왼쪽에서 절묘하게 날아온 크로스를 골문 앞에 있떤 브루노 실바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런데 이 슈팅은 파주의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운마저 따라주지 않는 수원이었다.

파주가 교체를 진행했다. 이대광 대신 이택근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러한 변화에도 수원이 선제골을 작렬했다. 26분 브루노 실바의 패스를 받아 왼쪽을 파고든 강현묵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박스 안으로 달려들던 김지현이 감각적인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31분 이정효 감독이 3명을 교체했다. 박현빈과 강현묵, 김지현 대신 일류첸코, 정호연, 김성주를 투입했다. 동시에 파주가 예정에 없던 교체를 진행했다. 노승익이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었고, 바우텔손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다급해진 파주가 동점골을 위해 몰아붙였다. 37분 코너킥에서 바우텔손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이 나왔다. 이 슈팅은 김준홍이 막아냈고, 파주스타디움에는 탄식이 쏟아졌다.

후반 추가시간은 9분이 주어졌고 파주가 동점을 위한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끝내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승자는 수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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