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2공수사단 훈련 취소…이란 지상전 투입설 확산 [美, 이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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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이 8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 육군 최정예 공수부대의 대규모 훈련이 취소되면서 지상전 투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6일 대이란 군사 작전인 장대한 분노(Epic Fury)의 1주일 누적 성과를 발표했다.
이란은 이라크와 쿠웨이트 내 미국 시설을 겨냥해 반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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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2공수사단 지휘부 훈련 취소·잔류
트럼프, 소규모 지상군 투입 가능성 시사
러시아, 이란에 美 표적 정보 제공 의혹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이 8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 육군 최정예 공수부대의 대규모 훈련이 취소되면서 지상전 투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지상군 투입 카드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 중동 전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것이다. 러시아의 정보 지원 의혹까지 더해지며 사태는 20여 개국이 얽힌 국제전 양상으로 비화하고 있다.

제82공수사단은 과거 주요 분쟁 시 최선봉에 섰던 전력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사단 내 ‘즉각대응군(IRF)’의 중동 차출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기류도 심상치 않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시점에서 작전 계획의 일부는 아니다”라면서도 “테이블에 오른 군사적 선택지를 제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N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석에서 대규모 전면 침공 대신 특정 전략적 목적을 위한 소규모 미군 분견대 투입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직접 타격전도 격화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7일 이란 수도 테헤란 내 목표물을 겨냥한 광역 공습을 개시했다.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의 헤즈볼라 거점 폭격도 병행해 2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란은 이라크와 쿠웨이트 내 미국 시설을 겨냥해 반격 중이다. 바그다드 국제공항과 바스라주 석유 단지가 드론 공격을 받았고 앞서 미군 장병 6명이 전사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봉쇄돼 지난 2일 이후 통과 선박이 9척에 불과하다.

이란이 주변국 방공망의 허점을 찔러 타격 범위를 넓히면서 이번 사태에 직간접적으로 얽힌 국가는 20여 개국으로 늘었다. 러시아의 정보 제공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동 분쟁은 단순한 지역 갈등을 넘어 미국과 러시아를 대리하는 글로벌 강대국 간의 전면적인 세력 대결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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